♣♤ 산 행 ‥‥‥‥‥♤

몸좋산 서경지부 5월정모 및 탐사산행

문주님 2009. 5. 21. 19:49

 

다음까페 몸에좋은산야초 서경지부 5월 정모가 주금산 계곡에서 있었습니다.

비금리 몽골촌 입구에서 계곡쪽으로 차를 올려 약3분여를 달리니 팬션을 짓기 위해 닦아놓은 공터가 있네요.

이곳에 파킹하고 이제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산행초입에서 오늘 같이하신 회원님들과 각자 인사를 하고 만남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인데요.

처음오신 님들이 몇분 계서서 더욱 좋아보입니다.

 

 

 

인사를 나누고 탐사를 위하여 입산하자 봄꽃들의 예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참꽃마리... 

 

벌깨덩굴의 모습도 보이구요... 

 

윤판나물도 숲 그늘에서 한 자태합니다....

이름은 나물이지만 식용하지 않는 나물이름을 가진 녀석이지요...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11시40분 점심을 하기엔 조금 이른시간이지만 이제부터는 계곡을 벗어나 산비탈을 오르게 되는지라

이곳에서 점심을 하기로 합니다.

각종 산나물과 약술등을 펼쳐놓고 서로 나누고 권하며 즐거운 시간입니다....

 

계곡의 시원한 물은 오염원이 없는 꽤 큰 걔곡을 흘러온지라

그대로 식수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맑은 물이랍니다. 마시고 더위를 식히려 세수도 하고.

계곡물이 조그만 폭포를 이루며 떨어지고 있습니다...

 

민맥미꽃도 한자를 차지하구요...

 

골짜기에는 어디에나 더덕이 지천입니다.

크기가 다 다르니 잘 골라야 하겠지요.... 

 

독초인 은방울꽃은 야생화를 탐하는 분들에겐 정말 황홀한 행복감을 선사한답니다...

 

아까운 식용고비입니다. 철이 지나 세어버렸지만...

일주일만 빨리 왔어도 한바구니는 문제없이 취할수 있었건만....

 

이것도 좋은 봄나물의 한가지인 선밀나물입니다.

벌쎄 세어져 꽃을 피우려 준비중이네요....

 

이 각시붓꽃은 그늘에서 피어나 하루에 몇시간의 했빛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양달에서 햇빛을 듬뿍 받았으면 더욱 알치고 선명하련만....

 

음지식물인 삿갓나물도 꽃망울을 만들어 가고 있구요..

이넘도 이름만 나물이지 식용은 불가하답니다....

 

계곡 물가에 많이 자라는 미나리냉이 입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흰색의 두상화가 정말 아릅답답니다...

 

다른 제비꽃들이 피워 낸 꽃들이 져 갈때쯤에서야 졸방제비꽃은 하얀 꽃을 올린답니다...

 

항상 그렇듯이 오늘도 여러가지의 식물을 서로 알고 알리며

사용방법과 보존방법에 대하여 공부하는 시간이었구요.

근방에서 꽤 잘나가는 콩탕과 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토속음식점에서 뒷풀이를 마치고 몸좋산 농장에 들러 여러가지 약목과 약초를 공부하는 귀중한 시간 이었답니다.

오늘 참석하신 회원여러분 항상 안산하시구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