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님 2009. 12. 7. 15:12

 

 

 사스레피나무 열매가 가지사이에 촘촘히 달려있습니다.

 

 여정실인 광나무도 열매를 달고 익어가고 있군요..

 

남쪽 섬에나 있다는 남오미자가 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귀한 산야초를 만나게 되어 참 좋았답니다...

 

위 처남이 재배하는 해남황토호박고구마입니다.

지역에서 꽤 유명한 재배자지요. 주문받은 고구마를 택배로 보내기 위해 작업해 놓은 사진입니다.

송장을 자세히 보니 어라! 낮익은 이름이 보이네요. 이희호 여사님, 김영록 국회의원등등...

이집 고구마가 꽤 유명한 것 맞지요....!!

 

 

 

 

 

통나무와 황토로 손수지은 토막굴집...고구마보관창고랍니다.

작년에 짓고 있을때 잠깐 본적이 있어지요..대단한 솜씨더군요...^^

  

겨울 마늘이 바닷바람을 이고 잘 자라고 있네요...불빛아래로 몇만평에 이르는 저수지가 있고

그곳에서 연이 어마어마한 넓이로 자라고 있더군요...겨울초입의 바닷가 모습이 을시년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농어촌에 살던 사람들이 자꾸 떠나가고 있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