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지부 5월 정기산행(주금산)
2010.5.22(석탄일 연휴)
서경지부 5월 정모를 소집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비금리와 포천군 이동면에 소재한 주금산 산행을 엮다...
일시 : 2010.5.22(토) 09:00
집결지 : 마석역 아랫주차장
장소 : 주금산정상 및 계곡산행인원 : 18명(청산애님,하늘이야님,깜찍이님,깜찍이꺼님,대지임야님,지오사랑님,설악산님,윤식이님,강산님,민희님,동치미님,벨라도나님,차진님,영옥님,밝은보름달님,취헌님,다초님, 그리고 문주(나)
이날 모인 17명에게 산행일정및 자생하는 산야초등을 대략 설명하며 안전산행을 당부하다...
어이서 비금계곡 끝 능선에서 입산하여 올라가는데... 보이는 오가피. 새순들...
노루삼도 꽃대를 올렸고...
병아리난도....아직은 꽃이 피어나려하는데...
토종 엉겅퀴도 한자리하고...
산야에 널린 층층나무가 드디어 하얀꽃을 지우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있다....
맛있는 봄나물의 하나인 고추나무도 꽃을 피우려 준비 중이고...
몰래 삼씨를 뿌리고 있는데 어느새 다가와 들여다보는 동치미와 한사람은 뉘기???
정상 가까이 있는 팔각정...
조망을 위하여 올라가 보는 님들은....
정상부근에서 점심시간을 갖다...
항상 그렇듯이 곡차와 발효음식과 각자의 자랑거리를 서로 나누는 시간이다.
어디 누구 음식이 맛있을까...두리번...
식사를 마치고 정상에서 서서 기념촬영을...
건너편 축령산도 조망해 보고 하산을 시작한다....
꽃이 피어나면 구별이 가능할까....백미꽃....
꿩의다리아재비도 꽃대를 올렸구나...
용둥글레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꽃을 피우고...
괭이눈은 습한 계곡에서 물기를 머금고 있다...
어이쿠!! 이게 뭐냐??
강원도 1000미터 이상의 고지에도 귀하다는 병풍취가 남양주의 주금산에....
이런 일이..어인일이...
뱀처럼 혀를 날름거리며 피어 있는 벌깨덩굴...
요즈음 초여름날의 계곡은 거의 이놈들 차지 일거같은데...
큰 으아리꽃은 어느덧 스러져 가고 있는 모습이라...
그나마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니 조금 이뻐 보인다...
하산하여 뒷풀이 하는 마석 칼국수집에서..
마석으로 내려와 칼국수와 더덕 먹인 막걸리로 뒷풀이를 하고
20시30분경 모두 큰 웃음과 더큰 박수와 더불어 다음산행을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을 가슴속에 가득담고 귀가길에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