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가는터 ‥‥‥‥‥♤

2022년 봄맞이 돌아보기

문주님 2022. 6. 4. 17:59

2022년 4월 10일 혹시나 봄나물이 나왔을까 하는 설램을 안고 축령산 원추리골을 다녀오다...

봄꽃중이 윗골의 대표인 생강나무꽃이 시작이다...
아침고요수목원 건너편 임도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원추리골 중간에 이정표가 새로 설치되어 있고...
ㅗ한꽃을 피우기 위해 용쓰고 있는 피나물 새싹이 겨우 올라오고...
독초인 "앉은 부채"가  올라오고..

 

조선시대 사약재료 였던 초오라 불리는 뿌리를 가진 투구꽃도 새순을 내밀고....
바위 밑에 웅크린 댔잎현호색과 늘어진
태자삼도 빙긋...
근경이 미터급인 고로쇠 나무...
미역줄나무 씨앗이 살아보겠다고 거친 지표면에 무수히 올라오고 있다...
세가지로 자라고 있다...고로쇠나무가..
능선이 축령산 주봉임...
우산나물 어린 개체..
금낭화도 삐죽...
노랑 제비꽃도 얼굴을 드밀고 있고...
점현호색...
노랑괴불주머니가 이제야 올라오면서 꽃대를 바로 올려주고...
하산하는 계곡주변에 피나물 군락
복사꽃이 흐드러진다...

흐드러진 봄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