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켜주는 나무들

♣♤ 몸에 좋은 산야초‥‥‥‥♤

노각나무-헛개보다 한수위의 간치료

문주님 2008. 2. 20. 14:27

간질환에 좋은 "노각나무"

 

 

 

 

 

 

 

                                                   <순천시 서면 청소골 주변>

 

<노각나무>

각종간질환 치료에, 혈액순환촉진, 어혈, 타박상, 간장병, 관절염, 위장병, 신경통, 근육과 사지마비를 풀어주는 노각나무

노각나무는 차나무과(동백나무과) 노각나무속에 속하는 갈잎큰키나무이다. 노각나무속은 전세계에 8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노각나무 1종이 분포하고 있다.


높이는 7~15미터까지 자란다. 주로 남부 지방의 산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얇게 벗겨지고 회갈색의 무늬가 있다. 어린 가지는 흰색 털이 있지만 차차 없어지고 겨울눈은 긴 달걀형이며 곁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달걀형이고 가장자리에 작은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잔털이 있다.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흰색 꽃이 탐스럽게 핀다. 꽃잎은 5~6장이며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열매는 5각뿔 모양이며 비단털이 있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나무껍질이 벗겨지면 적황색 얼룩무늬가 있다고 하여 '비단나무'라고 불린다.


노각나무의 다른 이름은 모란(帽蘭: 사천중약지), 노각나무, 노가지나무, 비단나무, 금수목 등으로 부른다.


노각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모란(帽蘭)

차나무과의 떨기나무 노각나무(Stewartia pseuco-comellia Maxim. var. koreana {Nakai} Kim.)의 나무껍질과 뿌리 껍질이다.

성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서근활혈(舒筋活血)

해설: 활혈(活血) 작용이 있어서 타박상으로 어혈(瘀血)이 진 것을 풀어주고,

        풍습성(風濕性)으로 인한 사지마비와 동통이 있을 때에 유효하다.

노각나무의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근육과 힘줄을 풀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

타박상, 풍습으로 인한 마비를 치료한다.

노각나무의 잔가지 또는 뿌리를 20~4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내어 먹는다.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노각나무를 고로쇠나무처럼 간장병,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에 수액을 받아 먹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