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앞을 가로질러 만리재로 이어지는 고가차도를 정비하여 서울로 1017로란 명칭을 붙여 설치된 가로공원에 심어져 있는 달나라의 계수나무에 대한 글이다... 계수나무 (계수) 염료용, 지붕용, 향료용, 소아의 경풍과 팔다리의 냉한 것을 다스리는 계수 "최영전"의 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 계수나무는 중국과 일본 남부지역서만 자생하는 수형이 아름다운 웅장한 거목의 하나로서 높이가 30 m, 흉고직경이 2m에 닿하는 큰키나무다. 봄에 싹틀때 색이 빨갛게 되므로 무척 아름다우며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심어져 있어 큰 나무를 여기 저기서 볼 수 있다. 계수나무를 계수(계수)라고도 쓰지만 중국 이름은 아니다. 계는 일본에서 붇여준 한자명이며, 이 나무의 중국명은 연향수라 한다. 이 나무의 영명은 이다.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