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선생 177주기 묘제 및 헌다례 2013년 4월 7일(일요일) 남양주시 조안면 선생의 생가에서 서세 177주기 묘제 및 헌다례가 있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목민관의 대표로 초헌제를 지내시고 다산선생 차종손께서 아헌관을 맡아 진행하였답니다. 2012년도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여 다산선생의 정신에 입각하여 주.. ♣♤ 다 산 방 ‥‥‥‥‥♤ 2013.04.09
근심하거나 아파하지도..... 근심하거나 아파하지도 않아서야... 동서고금의 역사나 인류가 살아온 족적을 더듬어보면 나라의 정치나 개인의 일이 잘 되어가고 잘 풀렸던 때보다는 그렇지 못한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말해지기를 치세(治世:잘 다스려진 세상)보다는 난세(亂世:다스려지지 못한 세상)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 다 산 방 ‥‥‥‥‥♤ 2008.09.10
책의 수난과 ..... 음울한 서울의 하늘 책의 수난과 분반(噴飯)할 일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의 <청록집>(1946년 출간)은 한국시사(韓國詩史)에 한 획을 그은 시집이다. 일제에 빼앗겼다 되찾은 모국어에 향토적 서정미와 민족전통을 실어 내놓아 “말라붙은 겨레의 심정을 적셔준(김춘수)” 단비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 ♣♤ 다 산 방 ‥‥‥‥‥♤ 2008.09.09
사랑의 털모자로 만든 "수원화성" 천마산 보광사의 겨울 사랑의 털모자로 만든 화성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은 우리나라에 있는 그 어떤 문화유산보다 민본주의 정신에 입각해서 만든 성곽이다. 역사적으로 성곽을 쌓을 때 아무리 안전에 신경을 쓴다 하더라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화성 축성과정에서도 역시 부상자가 .. ♣♤ 다 산 방 ‥‥‥‥‥♤ 2008.09.08
교토의 두얼굴(김문식) 교토의 두 얼굴 김 문 식(단국대 사학과 교수) 한국인에게 경주가 천년 고도라 한다면 교토(京都)는 일본의 천년 고도라 할 수 있다. 794년에 헤이안(平安)의 수도가 건설된 이후 1867년 천황이 복권하기까지 교토는 천년 이상의 세월을 일본의 수도로 기능했다. 키요미즈테라(淸水寺), 우리와 인연 있는 .. ♣♤ 다 산 방 ‥‥‥‥‥♤ 2007.11.21
늙은 낚시꾼이 되고 싶다던 소원 늙은 낚시꾼이 되고 싶다던 소원 1799년 정월에 신서파(信西派), 즉 서양학문에 취할 점이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 당시의 진보적인 학자들의 훌륭한 후원자이던 번암 채제공(蔡濟恭)이 세상을 뜨면서, 그들의 반대파들인 공서파(攻西派)들의 목소리는 커지고 다산일파들은 수.. ♣♤ 다 산 방 ‥‥‥‥‥♤ 2007.01.02
풀어쓰는 다산 이야기 사암선생연보(俟菴先生年譜) 기록이란 정말로 중요합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만약 기록이 없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인간이야말로 망각의 동물인데, 인간이 살아온 흔적의 기록이 없고서야 역사가 존재나 했겠습니까. 『사암선생연보』는 약해서 『사암연보』라고 일컬어지는 2권으로 된 필사본의 .. ♣♤ 다 산 방 ‥‥‥‥‥♤ 2006.04.26
풀어쓰는 다산 이야기 다산(茶山)과 문산(文山)-2 주자학의 이론 체계에서 사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문산과, 주자학의 사유체계를 변화시킬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다산의 학문논쟁은 처음부터 일치할 수는 없었습니다. 마치 남인과 노론이 견해를 같이 할 수 없었던 것처럼 합해지지 못할 철로와 같은 관계였습니다. 그러.. ♣♤ 다 산 방 ‥‥‥‥‥♤ 2006.04.26
풀어쓰는 다산 이야기 질긴 악순환 오랫동안 손대지 않은 책들을 정리하던 중에 일석 이희승 선생과의 인터뷰 기사가 우연찮게 눈에 띄었다. 반갑게 읽었다. “세 가지를 구독하는데 판에 박은 듯이 똑같아요. 취재기자는 다를 텐데 어떤 땐 사진까지 같더라구. 웬만큼들 화석화된 탓인지 분간할 수 없어요. 또 다른 일도 많.. ♣♤ 다 산 방 ‥‥‥‥‥♤ 2006.04.26
풀어쓰는 다산 이야기 봄비는 내리는데 엊그제 춘분이라 밤이 무척 짧아지더니 오늘은 벌써 청명(淸明)에 한식(寒食)입니다. 정말로 좋은 계절이라 개나리가 노랗게 피었고 벚꽃이나 진달래도 그냥 마구 피어나고 있습니다. “청명 시절에 가랑비 내리는데 / 길 위의 나그네들 혼조차 잃겠네(淸明時節雨紛紛 路上行人欲斷.. ♣♤ 다 산 방 ‥‥‥‥‥♤ 200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