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11월에 2박3일 탐사를 다녀온 후
어언 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땐 늦은 가을인지라 남해의 환경에 따라 온 섬이 꽃 천지였다는걸....
정말이지 황홀 그 자체였던 같습니다.
또 다시 등대도의 식생을 탐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올해 5월에 다시 찿아간 섬 소매물도와 등대섬...
식생은 변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만 ..
오랬만에 찿아간 객의 눈에 비치는 그네들은 전혀 다른 얼굴로 다가왔습니다.
왜 돈나무일까요...
돈이 이리 아름다울 순 없지 않나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이 정말 이쁩니다...
털머위....
지난 가을엔 꽃이 만발했었는데....
해방풍(방풍나물)...
몸속에 바람을 몰아내는 효능이 크다는 산야초.
요새 남쪽지방에서 많이 재배하여 나물로 판매한다...
정말 군락을 이룬데다 크기도 대물급....산형꽃차례로 피어나고 있다...
우묵사스레피나무...
서쪽 남해안에 많은 사스레피와는 많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갯고들빼기...
10월이 되면 노란 꽃들이 올망졸망 달릴텐데....싱싱한 잎파리가 무침나물로 참 좋았습니다...
방풍과 고들뻬기가 지천...
돌가시나무
땅기시나무류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지만..
특히 누워 자라는,하얀꽃을 피우는 돌가시는 주로 남부지방 해안가나 섬에서 서식합니다...
모시나무...모시떡을 만들어 먹는다는...
가을에는 어른 키만큼 훌쩍 자라 있었건만...
돌가시를 배경으로 웃자라 있는...
거제딸기...지금쯤 열매를 달고 있으려나...
다정큼나무...
다정큼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상록활엽 관목입니다.
높이는 2∼4m정도로 자라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돌려납니다.
다정큼나무잎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가 있고 약간 뒤로 말리면서 자랍니다.
꽃은 4∼6월에 꽃이피는데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립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다정큼나무가지 끝에서 모여 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열매는 이과로 콩알만 하면서 둥근모양입니다 10~12월에 흑자색으로 익습니다.
열매안에 둥근 종자가 1개 들어있습
니다.아쉽게도 천문동 사진이 사라졌네요...위에 어린 천문동...
아왜나무인데요.
재배되는 아왜나무와는 사뭇 다릅니다...어디서 잘 못 되었는지...
상록활엽수는 좀더 동정을 하여 이름표를 달아야겠지요...
'♣♤ 산 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끝자락...내마산 (0) | 2014.01.02 |
---|---|
응복산 (0) | 2013.10.30 |
강화도 고려산 (0) | 2013.04.29 |
강화 마니산 (0) | 2013.04.22 |
회사산악회 첫산행 (0) | 2013.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