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27
한주전 혹시나 능이가 올라왔으려나 싶어 산행동지들과 함께 들러본 텃밭에서
그동안 비가없어 메마른 땅에는 먼지만 날리는데...
구광자리 주변에 딱 한나 발목지뢰처럼 올라오던 능이를 보고..
따려는 일행을 제지하고 갈잎으로 덮어 숨겨주었던 녀석이
오늘보니 이렇게 조금 더 자란 후 썩어가고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딱 한 송이..아니 두송이..
자리는 날 자린데..
날씨탓으로 금년에는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