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버섯
먼지버섯은 갓 지름이 2~3cm 되며 여름부터 가을에 산림 또는 길가의 무너진 낭떠러지 등에서 군생한다.
처음에는 편평하게 둥근 공모양으로 땅 속에 반 정도 묻혀 있다가 성숙되면 두껍고 튼튼한 가죽질의 외피가 위쪽에서 6∼8조각으로 터져 바깥쪽으로 뒤집혀 별 모양이 된다.
각 조각은 건조하면 안쪽으로 말리고 습기를 빨아들이면 바깥쪽으로 뒤집힌다. 외피의 외면은 흑갈색이고 내면은 백색이며 가는 거북등무늬를 이룬다. 내피는 갈색의 얇은 주머니 모양으로 꼭대기에 구멍이 있어 성숙되면 갈색 포자가 먼지 모양으로 뿜어나온다.
포자는 구형이며 표면에 돌기가 있다.
먼지버섯은 식용한다.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외피를 제거하고 모아 지성(地星)이라 하여 약용하는데,
그 기미는 평범한(평)성질과 메운맛(辛)이 있어간경, 심경, 폐경에 작용하여 해열, 활열, 지혈, 소염의 효능이 있어 폐염, 기관지염, 인후염, 외상출혈, 창종(외용)을 다스린다.
하루사용량 2-4g으로 물약을 만들어 복용하고 외용으로 환처에 붙인다.
처방에 대한 기록은 없다 .
감자를 모아 놓은 것처럼 보이는.........
호명산의 먼지버섯!!!!!
산행시 건조한 길가에 주로 보이며,
터트리면 잿빛먼지가 뽀얗게 피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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