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켜주는 나무들

♣♤ 몸에 좋은 산야초‥‥‥‥♤

한가위 연휴 야산에 핀 꽃향유

문주님 2006. 10. 9. 10:08

 

명절 연휴라하나 가까운 곳에 산이 있고.

나를 부르는 산이 곁에 있으니 멀리는 아닐지라도 갈 수 밖에......

 

그곳에는 계절의 아름다움이 있었고,

수통에 채워진 막걸리가 있었으며,

오징어땅콩 한봉지지가 다 일지라도 안주가 있으니..

 

하루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세상의 행복은 다 가진것 같으이....

 

 

 

 

 

 

 

꽃향유의 향연

 

향유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향유와 꽃향유의 지상부를 약으로 쓴다.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발한해표, 화중화습, 이수소종의 효능이 있어 방향성이 강하여 여름 감기로 열이 나고 오슬오슬춥고 두통과 땀이 안 나는 증상에 유효하다.

여름철에 복통 및 설사를 일으킬 때 백편두(白扁豆) 즉 흰까치콩과 배합해서 사용한다. 이뇨 작용이 있어서 소변을 잘 못 보는 증상에 백출을 가미하여 사용하면 효력이 있다. 휘발성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휘발성 성분은 해열, 발한 작용을 보인다.

액 분비 촉진 작용과 위장의 연동 운동 자극 작용이 있어서 위장 평활근을 억제시키고, 또한 거담 및 피부진균 억제 효과를 보인다. 신장 혈관을 자극하여 사구체에 충혈을 일으켜 사구체 여과율을 증대시키므로 이뇨 작용을 얻게 된다."


북한에서 펴낸<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향유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향유는 노야기, 석향, 향여라고도 한다. 꿀풀과의 속하는 일년생 풀인 노야기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기슭, 들판, 길가, 개울가, 밭둑에서 널리 자란다. 꽃이 피는 여름철과 가을에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땀이 나게 하고 서습을 없애주며 위를 덥혀주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발한 작용, 해열 작용, 위액분비촉진작용, 지혈 작용, 이담 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서습증, 여름감기, 부종, 소변불리, 곽란으로 배가 아프며 토하고 설사하는 데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향유 즉 노야기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일명 향여(香茹)라고 한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이 약은 금과 수에 속하는 약이기 때문에 약기운이 위로도 가고 아래로도 간다.

이 약은 불기운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며 오래 묵은 것이 좋다. 기가 허한 사람에게는 많이 쓰지 못한다.[본초]

줄기는 버리고 생강즙에 축여 볶아서 쓴다.[입문]


 

같은 카메라에 같은 꽃향유의 그림일진데

색감이 이리 다르니 어인 일인고.....

 

찍사의 실력이 부족하여 어느컷은 후레시가 터지고 하여

색감을 저리알고 스스로 바꿔 놓았으니

초보의 시각을 넓히도록 배려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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