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단독산행(오름길)

2017.4.13. 기록(목)

제2인생 도약 연수교육을 제주도로 가다보니 43년전 대학시절 동기들과 같이한 한라산이 문득 그리워 어렵사리 시간을 만들어 산행을 하다. 안내도를 검색하니 돈네코~한라산 남벽~영실 구간이 적당해 보여 결정하고 잠을 청하다..

다음날 6시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나서 7시30경 숙소인 남원읍 금호리조트앞 동부보건소정류장으로..

8시경 731번 시내버스를 타고 서귀포시내 동문사거리에서 제주행버스로 환승 돈네코 입구인 제주과학고 앞에서 하차하여 주민에게 탐방로 입구가는 교통편을 묻자 이미 지나갔다네..

다음차는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단다..

걷기로 하고 탐방로 입구까지 거리를 묻자 쭉 올라가다보면 안내판이 나온단다..

한라산 남벽경사진 차로를 따라 7분여를 오르다 보니 안내판이 보이는데 산위쪽으로 3.7km 라고 씌여있다...ㅋㅋ

5.16도로를 버스로 이동하다

돈내코탐방로로 올라가는 분기점인 제주과학고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잠깐 올르니 이런 문이...

도로가에 탐스럽게 열린 천혜향...

돈내코탐방로 입구로 올라 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서귀포 해안..

등산로변에 수 많이 설치된 이정표 

해발 1400미터 정도의 구간에서는 사진으로만 보던 붉은겨우살이가 지천이다.

한라산남벽의 기상이 점점 가슴을 압박해 오는데...

남벽분기점에서 영실방향으로 하산시 안내판

남벽분기점 전망대에 설치한 안내문

분기점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벽의 위용..

수직벽이 150m쯤 되려나... 현재는40여년 전보다 많이 풍화되어 보인다..

좌측 아래쪽에 하얗게 보이는 점이 아직 녹지않은 눈이 쌓여 있는 모습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