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5(토요일)
작년에 이어 고2인 아들과 그네 친구 셋을 데리고 포천 OB메어스 리조트 스키장엘 데려갔다...
네녀석들을 위하여 스키2벌과 초인인 녀석들이 부득불 우기는 바람에 보드2벌을 빌려 각자에게 안기고..
나는 예년과 같이 주금산 눈 등반에 올랐다...
이곳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초입에는 아직 찬겨울이 계속되고 있는...
산야가 메마른 느낌이 아직은 해동을 기대하기 어렵다.
계곡에 자리잡은 아이스캣슬....
저안에는 어떤 공주님께서 누워 계실라나...조금만 젊었으면 탐험해 보고픈 마음이 있을 것을....
경사도도 나오고 적당하게 굳은 눈으로 인해 참 미끄러운 곳이지만
카메라의 눈은 그것을 읽지 못하는구나....직접 바라보면 꽤 어지러움을 느낄 것이건만....
해발 700미터 대의 능선이지만 상고대가...
정상 가까이 왔다는 ...정상 까지 0.09km....
정상으로 오르는 곳에 펼쳐진 상고대.......
주금산은 언제나 너무 추워....
정상석과 같이한 배낭....
그리고 괭이와 지팡이의 혼.....
이곳에서 점심으로 곡차와 라면을 땡기고 나서..
하산길...오던 길로 다시 가야만 약속한 시간에 근접하기에....
하산하여 아들과 잠시 한때를....
왼쪽부터 눈썰매장(아래 조금만 보인다), 중급코스, 가운가 초급코스이고 우측이 고급코스의 범주에 들어간댄다....
한눈에 전경을 펼쳐 보인다....
다 내려운 아들녀석.....
다행이 날씨가 춥지않아 오전 열시반부터 마감시간에 오후 네시반까지 라면 하나씩을 먹고 꼬박 탔단다..
아무리 재미 있다고 한참때 녀석들이 먹을 것도 마다하고....
다들 지쳤는지 차안에 앉아 코를 골며 자는 녀석도 있드만 ㅎㅎㅎ.......^^
마석으로 돌아와 오천냥 짜리 피자 한판씩으로 허기를 때우고 좋아하던 녀석들....역시 촌놈들인 건 확실하다는 생각이....ㅋㅋ
귀여운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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