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13(일)
다음까페 산삼을 찿는 사람들과 한패가 되어
전라북도 군산에 조성된 새만금방파제의 끝에 있는 신시도에 있는 월영산으로 방향을 잡아
마주보는 대각산을 거쳐 하산하는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 7시...양재터미널에서 대절된 관광버스에 일행3명이 탑승하고 2시간 30여분 쯤 후에 방파제 끝에 있는 신시도에 도착하더군요..
이곳은 본래 섬이었으나 고군산 군도에 포함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되어 짧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육지로 변하다 보니 찿는이가 꽤 많은것으로 보이더군요..
조그만 섬 산행지로 등산로의 마모가 심하고 주변 식생이 인간의 독에 취한 흔적이 역력하게 보이더군요....
우리가 타고온 우주항공이 신시도 주차장에 파킹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지어진 넓은 주차장에서 우리는 슬픔을 먼저 읽게 됩니다...
그래도 좋다고 떠들며 서성이는 탐방객들의 모습이구요..
신시도 워킹 유람 안내도입니다...
이제 월영봉을 향해 올라가 볼까요...??
건조한 그러나 흙아래로는 얼마간의 눈이 얼음으로 화해 깔려 있답니다...
고군산 군도가 지구가 살아온 성상 어느기에 생성되었는지를 알려주는 바위 모습입니다...
석회암에 가까운 석질을 가진 바위가 편린으로 변해 길고 편편하게 벗겨지는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편마암의 일종으로 보여집니다....
산행 도중에 보여지는 부근의 모습이빈다.
날씨가 아직은 안개가 남아 시야가 맑지는 않지만 보여지는 그대로도 한 폭의 그림이지요...1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오르다 보니 금새 월영봉에 도착하였습니다.
해발 192m 이던가요...?
대각산으로 가는 중입니다...오른쪽으로 조망되는 ...
멀리 대각산 정상에 설치된 철구조물이 보입니다..
아마도 전망대 같은데 오히려 조망을 해치고 있네요..
이곳의 유일한 해수용장인 애기해수욕장 이랍니다.
워낙 좁은 구역에 몽돌이라지만 둥글지 않은...납작하고 길쭉한 모서리만 몽돌인....
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입니다..
그 끝에는 이런 갯바위가 자리하고 있고...이곳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다음 막걸리를 한잔씩 나누고 있답니다....
언제적인지 같이 산야초산행에 열심이었던 회원님을 만나 잡아봅니다...
한봉우리를 올라 전방을 바라보니 대각산의 전망대 모양이 그려지네요...
대각산을 오르는 바위산이 아기자기 그림입니다...
그곳을 오르고 있는 산행객들의 모습도 참 각각의 색갈로 눈에 들어옵니다...
대각산에 가까운 한봉리에 올라 걸어온 곳을 조망해 봅니다.
아래는 방파제를 막아 조성한 간척논이 제법 펼쳐져 보이구요...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신시도 유일한 부락의 전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저 곳에서 노젓는 작은 배 한척 띄우고 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해 보는 것은 혼자만이 아닐 거라는....
이제 정상이 코 앞입니다...
정상에서 걸어온 길을 다시 조망합니다....
이곳에서는 그나마 조금 먼곳까지 조망이 되는군요...
제법 멀리 보이는 군도의 작은 섬들이 남해 금수산에서 바라 본 한려수도와 얼마나 비슷해 보이는지....
정상석 아래 산신제를 지내고 있는 대전에서 오신 산악회 회원님들이 계시네요..
나중 도착하신 분들은 제가 끝나기를 기다려 막걸리에 제병을 얻어드신 회원님들도 많으셨는데...
우린 넘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기다리기 싫어 먼저 한산하였습니다만...
하산하여 방파제 길로 접어들기 전에 다시한번 대각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서울에 도착하여 사당으로 동행하시는 두분의 모습을 잠시 비춰 봅니다.....
산행을 마치고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바닷가 횟집에서
조개구이와 해물칼국수를 곁들여 술도 한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도와주신 산찿사 운영진님들과
함께 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같이하는 시간 계속되기를 마음으로 기대해 봅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 이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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