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정" 까페 산신대제 참관기

 

2011.5.14~15..양일간에 걸쳐

다음에서 활동하는 심산약초까페  "산속야생정원"에서 실시하는 2011년도 풍산기원 산신대제에 참관하였습니다.

 

업저버 자격으로 참가한지라 뭐라도 협찬해야 쓰겠으나 지기인 정종무님께서 한사코 고사하시는 바람에...

그냥 빈손으로....

우리끼리 먹을 약초주만 달랑거리며...참석했답니다.

 

산신제를 모실 백덕산 들머리에서 등산로를 따라 계곡을 건너서 절을 돌아 올라가다

500여 미터쯤 이르는 곳에 이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계류에 잠긴 깨끗한 바위가 있습니다.

이름있는 바위라는데...

 

 

50여명 가량의 회원들이 산신제를 모시려 참가하였습니다...

 

 

금년한해 풍산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모시는 옆에는 상차림 한쪽에는

따로 산신제를 올리기 위한 산신족자를 모셨습니다... 

 

 

이곳에 산신제를 모실 상차림을 합니다....  

 

 

 

 

 

 

 

 

 

 

 

 

 

 

 

시산제를 마치고 나서 가벼운 산행을 하며 장뇌를밭에 들러 일부를 채취하여

깊은 산으로 이동하여 산삼돌려주기 행사를 한 뒤 저녁시간은 대화와 화합의 즐거운 시간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다음날 아침 7시

산행을 위하여 등산로를 따라 입산하는 길에 보이는 고목의 모습이....

 

요즈음 중부지방의 계곡에는 흰색의 꽃이 피는 커다란 나무가 지천입니다.

야광나무 아니면 귀룽나무인데....

이곳은 위도가 낮은 곳이라서인지 야광나무가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구요...

 

금낭화는 언제봐도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4미터는 넘어 보이는 두줄기 폭포...

 

 

 

 

 

바위떡풀과..

 

토종 흰민들레도 지천입니다...

 

용담으로 부르는 구슬붕이도 자태를 보이고 있고...

 

이름도 예쁜 "솜방망이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