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18.
고향땅은 오늘이 뜻깊은 날이라... 찾지는 못해도 집에만 있을 수야...
나만의 삼지 찿으러 동내산을 오르다...
철인가 보네?
온 산에는 이쁜 쪽동백꽃이 만발이다...
폐허된지 오래인 무덤 흔적에 피어난 은방울꽃이
어렵게 얼굴 확인한 삼지
계곡쪽엔 야광나무의 흰꽃이 지전천세...
어건 왠 횡재람..
외롭게 한채뿐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구만달이라...
능선 아래쪽엔 올라온 관중의 세상인걸...
이리 저리 돌아보니 4시간여가 금방 지나가고...
내려와 한봉지 얻은 취나믈 데쳐 씻어내고, 삼 약수로 정갈하게 씻어 말려놓고...
술병에 담굴 시간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