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령에서...

2010.9.4(토)

일행 5명이 새벽 5시에 만나 찾아간 옛구룡령길.....

구글에서 뽑은 입체사진을 지도삼아 언젠가 많은 기쁨을 얻었던 노루궁뎅이와 표고를 찿아서 올라간 산...

 

그동안 계속된 비로 아직 덜 자란 노루궁뎅이와 비에 젖어 퍼져버린 표고와...

수많은 싸리버섯과....

 

그리고 낮은 가지에 매달린 벌써 파란 열매를 매달도 자라고 있는 겨우살이와....

7시간여에 걸친 악산에서의 고투를 만끽한 산행....

항상 그렇듯이 하산하여 음식점에 주문하여 먹는,

민물고기매운탕과 함께한  수확물의 일부섞어 찌게는 무엇과 바꿀수 없는 기쁨이려니.....

 

 

 

덕다리유생...계속되는 비요일덕에 자라는데 장애요인이....

 

그 와중에도 제작년에 붙었던 자리에 다시 자리한 노루궁뎅이버섯....

계속되는 비요일로 인하여 이제야 올라오고 있다...10월 말은 되어야 재대로 자라 있을 듯......

 

 

말라 비틀어진 참나무 가지 옆구리에 주먹만한 노루궁뎅이버섯...

오른쪽으로 비스듬이 올라간 가지 아래쪽에 붙어 있는 넘은 아마도 말굽버섯 유생인 듯.....

 

 

아카시아재목버섯류로 보이는 버섯의 유생....

성인병 및 항암효과가 많다는 일설이 있기도 한데...나는 채취한 적이 없다...

 

 

 

 

이녀석은 무슨 버섯인지...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으로 보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