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팔경 구경과 곁들여

2010.9.25(토)

단양으로 팔경구경과 더불어 능이.송이를 보고잡아 그 일행들과 산행을 꾸린다...

이른 아침 04:30에 덕소에서 뭉친 일행4명이서...

 

곤지암을 거쳐 단양산행지인 도락산 이란다...

아뭏튼 08:00경 황정산 건너편에 산행지 들머리에 도착하여보니...

우와..!!.주차된 차가 자그만치 이십여대....

 

주산행로를 버리고 대부븐 하산길로 택하는 산로를 역주행하여 올라가는데...

산속에 나무 그루 사이사이로 길 아닌곳이 없었댔는데....

 

산짐승이 살아야할 산속에 왠간한 도시의 도로보다 잘 닦여있다....사람들 발자국에 의해...

험한 계곡과 바위능선이 계속되는 사이사이로 비집어 가며 산행하기를 여러시간..

 

일행이 간신히 만나 점심을 해결하고 하산길을 연구하는데...

그래도 예까지 왔으니 수확에 상관없이 정상까지는 탐사하고 주 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올라가는데..

이건 길이 아니라. 절벽자체다... 

 

우회하기 위해 절벽에 나있는 짐승이나 간신히 오르내릴 수 있어보이는 사이로 그래도 몇송이 능이도 보이고...

송이도 ....

 

힘든 산행이었지만 후년을 기약하는 좋은 자생지임은 확인하였으니 큰 수확이랄까...!!

 

군락지 몇곳을 컷 으로 머리속에 저장하기로 한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보여지는 가로등 불빛이 저속셔터에 잡히자

늘어져 그늘을 지운다...

 

 

 

 

 

 
마찬가지로 초저녁 달도 쌍둥이 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