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십이선녀탕 안산계곡

 

 

비오는 날의 스케치

 

2011.9.3(토)

설악산은 태풍의 영향권안에 든다는 사실을 모르고 떠난 십이선녀탕 계곡탐사가 이루어진 날..

 

오전 07시에 내설악광장휴게소에서 만난 12명의 산객이

선녀탕 입구 주차장에 모여 주선자의 산행시 유의사항에 대한 당부를 들으며.... 

  

 

 

 

출발한 시각이 08:20..

안산에서 흘러내리는 곳곳이 암반으로 이루어진 비탈인 계곡 가장깊은 곳을 목표로 출발하기에 앞서

산행안내지도를 보며 오늘 공략목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5분여를 오르면 처음 나타나는 구름다리...

한꺼번에 여남은 명이 올라서니 다리가 흔들 흔들....

맨뒤에서 일행을 호위하던 지기님과 강산님께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스타포스가 작열합니다....^^

 

 

 

등산로가 계곡을 가로지르다 보니 곳곳에 구름다리가 놓여 있었구요....^^  

 

 

 

 

 

 

 

 

꽃잎은 이미 스러지고 2세를 가득 달고 있는 병풍취의 모습입니다....^^ 

 

 

갓 태어난 애기....들 

 

 

 

 

 

 

 

날씨가 도와주지 안은데다 똑딱이가 엉성해서 기껏 사진이라고는 오고 가며 하는 풍경만 남아 있네요....

그래도 그 안에서 하루를 보낸 님들은 가슴 가득 행복을 심었으리라는 생각이구요...

산속 깊은 품안에서 지내는 시간은 항상 감동이 충만한 시간들이지요...

같이 하신 님들 모두 감사드리구요....계속되는 행복한 시간에서 우리 또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