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6.10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행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압박으로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자락에서의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길가에 달려있는 개살구입니다.
통통하게 살이 올라ㅡ있네요.^^
고삼(너삼)의 이미지 입니다.
이 녀석은 꼭 무덤가나 묵밭어귀 으슥한 곳에서 잘 자라더군요...
빠알갛게 익은 애두 한알이 수줍은 듯 잎 뒤에 숨어서
지나는 행인을 빼꼼이 내다 보고 있습니다.
어두컴컴한 숲속에서 쥐똥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비오는 숲속이라 플레시가 터지는데 꽃색감이 너무 하얗게 올라왔습니다.
이녀석은 까만 열매를 맺는데 남정실이라 한답니다.
광나무 열매인 여정실에 대비되는 산야초이지요....%%
요즘
건강식품으로 매스컴에 많이 오르내리는 뽕잎, 오디등을 취할 수 있는 적기네요..
그래선지 주말산야에서는 뽕따는 소리가 그득합니다.... 우리도 한몫~~
혈액순환이 잘되느냐의 유무가 현대인의 건강을 척도하는 지표일 뿐더러
앞으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신체의 노후에서 오는 성인병이 득세를 할 것인바,
차제에 그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하여도 들에 널려있는 뽕잎을 취하여
뽕잎효소나 차, 또는 환등을 제조하여 가족건강을 미리 미리 챙기는 것이
곧 평균수명 80세 시대를 예비하는 방법일 뿐더러,
그것이 곧 요즘 회자되고 있는 웰빙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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