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켜주는 나무들

♣♤ 증상별약재 ‥‥‥‥‥♤

신장병

문주님 2007. 2. 27. 15:01

 

<신장병>

목천료자(木櫏參) : 5g, 감초 : 5g

 

<사진:별도>

목천삼 5g. 감초 5g을 4홉의 물에 넣고 센 불로 끓인 다음 작은 불로 10분간 달인다. 미지근하게 식혀서 1일 3회로 나누어 마신다. 목천삼, 감초 찌꺼기를 버리지 말고 다음날 물 4홉을 넣고 한번더 달여서 마신다.

1. 목천삼은 여러 종류가 있다. 가늘고 길다란 것은 효과가 없다(정상인 열매). 자그마한 공 모양(충영)의 것을 구한다.

2. 처방대로 하고, 절대로 분량을 멋대로 변경하면 안된다.

3. 신장병 치료약은 목천삼 100g, 감초 100g, 이 한제이고, 1회량을 (5g - 5g) 2회에 달여서 쓰니 40일간이 된다.

4. 야채스프를 아침 180cc 병용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현미차는 절대로 먹지 말라.

 신장의 치료는 40일로 끝남으로써 41일째 부터는 아침, 점심, 저녁, 야채스프 180cc를 1 일 3회로 나누어 약 5개월간을 먹을 것이며, 그 후 부터는 잊어 버리지 아니 할 정도로 계속 하면 평생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 나갈수 있다. 언제까지나 젊고, 노망이 들지 않는 참 좋은 인생을 즐길 수 있다.

5. 약을 먹는 기간은 1-2개월 까지이다. 오래 사용하면 절대로 안된다. 만성의 경우부터 초기 급성신염 등은 1개월이면 된다.

6. 신장 투석중인 환자가 1년 미만 일때만 2제까지 복용한다. 그래도 변화가 없을때는 계속해서 먹지말라. 현재 연구중이기 때문에 절대 낫는다고 단언할 수 없다.

7. 상기의 치료가 끝난후 소변과 혈액 검사를 하면 정상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8. 신장병, 고혈압, 기타 일반의 사람들에게 모두 염분을 삼가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큰 잘못이다. 먹을때 맛있게 잘 먹고, 배설을 잘하면 되는 것이다. 당뇨병, 간장병, 췌장병, 신장병, 기타 어떤 병을 가진 사람도 야채스프, 현미차를 먹으면 술,담배, 소금, 당분, 식사(칼로리)를 제한 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서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복수가 찬 사람 또는 암증상 등 무거운 질병이 있는 사람이 야채스프와 현미차를 병용하면 치료에 최고로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준다. 야채스프를 1개월~5개월 간 계속 먹고 병이 다 나은 다음에는 잊지 아니할정도로 먹으면 일생동안 병에 걸리지 않는다. 알콜에도 굉장히 강해 진다. 스프를 먹기 시작해서 1주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난다. 그렇다 고 알콜을 너무 마셔서는 안된다. 정도껏 마셔야 한다.

9. 노나무잎, 접골목, 옥수수 수염을 같은양으로 하고 달여 물을 마신다.

만성 신부전증 치료에는 담쟁이덩굴, 조릿대 새순, 조선오리나무새순을 같은 양으로 하여 물에 넣고 3시간 이상 푹 달여서 복용한다. 처음에는 양을 조금씩 마시다가 몸의 상태를 보아 가며 차츰 양을 늘린다.

만성 신부전증이란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신장의 활동이 점점 저하되어 드디어는 신부전이 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활동이 가장 심하게 침해되어 거의 완전히 쓸모 없는 상태가 되면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고 있어도 여러가지 증세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를 요독증(尿毒症)이라고 한다. 요독증은 신부전이 가장 진행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만성 신장염(만성 사구체신염)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만성 신우신염에 의한 것이 많다. 또 악성 고혈압, 당요병성 신증, 통풍 같은 대사성 질환 등이 있다.

증상은 신장기능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말기 신부전증이 되면 혈액에 노폐물이 쌓여 요독증을 일으킨다. 환자는 식욕감퇴, 구역질과 구토가 있고 전신부종이 나타나며 요독성 뇌증으로 두통, 우울증, 집중력이 감소하고 전신경련을 일으키고 의식이 혼미해지며 혼수상태에 빠진다.

요독증 환자의 호흡에서 오줌냄새가 많이 난다. 또한 혈소판의 기능장애 때문에 출혈성 경향이 있어 코피를 잘 흘리고 멍이 쉽게 들며 월경과다, 위장출혈,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말초신경염으로 인하여 팔다리가 쑤시고 손발이 저리고 근육에 경련이 있어서 쥐가 잘 생긴다. 남자는성욕감퇴가 있고, 여자에게는 배란이 되지 않아 월경이 없다.

신장에서 적혈구 생산 촉진물질인 에리드로포이에틴을 생산하지 못하므로 빈혈을 초래하며 얼굴이 창백하고 피로감, 두통,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만성 신부전증 때 흔히 고혈압, 요독성 심낭염, 심장비대 등이 나타난다.

만선 신부전의 진행 속도는 그 원인에 따라 다소 다르다.

일반적으로 만성 신우신염에 의한것은 만성 신장염에 의한 것보다도 진행이 느리며 당뇨병성 신증에 의한것은 신부전이 되면 급속히 진행한다.

만성 신부전 전체로 보면 일반적으로 고혈압이 심한 것, 또 그것이 오래 계속된 것은 빨리 진행된다. 직접적인 사인이 되는것은 순환기 장애 특히 심부전에 의한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치료는 신부전증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식이요법은 반드시 저단백식사를 해야한다. 즉 단백질이 많은 육류, 생선, 달걀, 콩, 두부 등의 섭취를 제한하며 단백질의 분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다.

<약물치료>

음수증과 양수증으로 분류하여 치료하는데, 갑자기 발병하여 증상도 급속히 진전하는 양수증에는 사령오피산과 방기황기탕을 사용하고, 서서히 발병하여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는 음수증에는 위령탕과 실비음을 사용한다.

또 한의사 배원식 선생은 보중익기탕과 주차신기환을 만성 신부전증에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거둔 일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일주일에 혈액투석을 두 번씩 할 정도로 심한 신부전증 환자가 이 방법을 써서 치유된 사례가 있다.


신장 처방과 원리 설명

1)제 1처방, 신장염(浮腫, 水腫), 신부전(腎不全)

콩팥이 허(虛)해서 이수도(利水道)가 잘 안 되면 이를 '부종(浮腫)'이라 하는데, 이는 한꺼번에 또는 순식간에 부었다가 빠졌다가 한다. 비장에서 요도로 보내주는 수분이 그곳 조직 신경이 허약해서 비정상일 때 수분이 외부로 조금씩 배설해 나가는 것을 '수종(水腫)'이라 하는데, 이는 모르게 모르게 붓는다. 심하면 많이 붓는데 이는 난치이다.

※ 부었다 내렸다 하는 것은 '부증(浮症)'이고 계속 부어있되 피부 색깔이 흰 것은 '수종(水腫)' 누런 것은 '부종(浮腫)'이다. 이들은 모두 신장염이며 부종은 대부분 신장암으로 전변(轉變)할 가능성이 있고 수종은 약 10%의 전변가능성이 있다.

가) 느릅나무 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楡根皮)를 분말하여 이를 무시로 생강차에 1 숟가락씩 식전에 먹는다.

나) 집오리 1마리의 털과 똥을 제거하고 다슬기 1되, 소적두(小赤豆, 이팥) 1되, 상백피 1근, 마늘·건칠피(옻나무 마른껍질) 1근, 금은화(金銀花,인동꽃)) 1근을 함께 넣고 푹 삶아서 찌꺼기는 버리고 약물이 1되 가량 되게 졸여서 복용한다.

다)신장암·신부전·방광암·전립선암에 신비한 계분백(鷄糞白)

-토종닭의 닭똥은 하얀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계분백(鷄糞白)이라고 한다. 계분백은 석회정(石灰精)이라는 것이 있다. 닭이 돌을 주워먹고 살게 되면 돌속에 있는 정(精)이 계분백으로 화(化)한다. 개량종에서는 계분백을 모을 수가 없다. 이 계분백은 신장암, 신부전, 신장염, 방광암, 전립선암, 요도염 등에 좋은 신약(神藥)이다. 복용방법은 신곡(밀기울,밀가루,적소두,살구씨,개똥쑥즙,도꼬마리,야생삼등을 누룩처럼 발효시킨 것) 1근, 맥아(초) 1근, 계분백(초) 1근, 이 세가지 약재를 곱게 갈아서 분말하여 광목(보자기)에 싸서 보리찻물을 넣은 뚝배기에 24시간 담가둔다. 다음에 그 우러난 물을 수시로 복용한다. 콩팥이나 방광의 결석과 암세포를 제거하는 신비한 역할을 한다. (맨 아래 계분백과 신장암 참고)

라) 콩팥에 일종의 덩어리(積)가 생긴 것을 신적(腎積)이라 하고 또 분돈(奔豚)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암의 원인으로 습(濕)에서 온다.

집오리 1마리에 건칠피 1근반, 금은화 1근, 다슬기 1되(2kg), 이근피(李根皮) 1근반을 넣고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2. 신장 처방

1) 신장암[ O형 48세 남자]

공통약(오리 2마리, 민물고동 5되(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원백강잠(법) 3.5근, 백개자(초)·행인(초)·차전자(초) 3.5근, 금은화·포공영 3.5근, 생산약 3.5근, 산수유 2근, 오미자 1근, 유근피 3.5근, 석위초 3근, 생강·대추·원감초 각 1근, 석고 2.5근, 적하수오·백하수오 각 3.5근, 목통 1근, 구기자 3.5근, 청피 1.5근, 하고초 3.5근

2) 요도종양[A형 57세 남자]

공통약(오리 2마리, 민물고동 5되(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원백강잠(법) 3.5근, 석룡자(법제) 1근, 백개자(초)·행인(초) 각 3.5근, 차전자(초) 2근, 금은화·포공영 3.5근, 생산약 3.5근, 산수유 3.5근, 오미자 1근, 유근피 3.5근, 석위초 1근, 생강·대추·원감초 각 1근, 목통 1근, 과루인(초) 2.5근, 구기자 3.5근, 하고초 1근, 지부자 2근

3) 신(腎) 증후군[81년 신장수술, 팔다리 배 부었다. 단백뇨. 84년 장이 유착되어 수술을 받았다]

공통약(오리 2마리, 민물고동 5되(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원백강잠(법) 1.5근, 석룡자(법제) 1.5근, 백개자(초)·행인(초) 각 1.5근, 차전자(초) 3.5근, 금은화·포공영 각 1.5근, 생산약 1.5근, 산수유 1.5근, 오미자 1.5근, 유근피 3.5근, 석위초 1.5근, 생강·대추·원감초 각 1근, 목통 1.5근, 과루인(초) 1.5근, 구기자 1.5근, 청피 1.5근, 하고초 1.5근, 지부자 1.5근

4) 방광염 [A형 30세 남자, 혈뇨(血尿)]

공통약(오리 2마리, 민물고동 5되(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원백강잠(법) 3.5근, 백개자(초)·행인(초) 각 3.5근, 차전자(초) 1.5근, 금은화·포공영 각 3.5근, 생산약 3.5근, 산수유 1.5근, 오미자 1근, 유근피 3.5근, 석위초 1.5근, 생강·대추·원감초 각 1근, 목통 1.5근, 과루인(초) 1.5, 구기자 3.5근, 하고초 1근, 지부자(초) 1.5근

5) 신부전 [A형 6세 남아, 만성신부전인데 병원에서 신장기능 25%정도만 남아 있다고 한다]

※ 이 애기 임신 중에 엄마가 늑막염 앓았다.

※임신부의 혈액이, 음식물과 식수 공기중의 모든 화공약독이 임신부의 혈액으로 자꾸 모아와서 그 피로 아기가 되었으니 그런 병이 왔다. 간암 등도 오고 백혈병도 오는 수가 있다.

공통약(오리 2마리, 민물고동 5되(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원백강잠(법) 0.5근, 백개자(초)·행인(초) 각 0.5근, 차전자(초) 0.5근, 금은화·포공영 0.5근, 생산약 0.5근, 산수유 0.5근, 오미자 0.5근, 유근피 0.5근, 석위초 1.5근, 생강·대추·원감초 각 0.5근, 목통 0.5근, 과루인(초) 0.5근, 구기자 0.5근, 청피 0.5근, 하고초 0.5근

6) 만성신장염 [O형 37세 남자. 양쪽 신장모두 결석. 폐가 당기고 압박감. 정충, 불면증, 소화불량, 경련성 장 증후군]

※화공 약독으로 장부가 녹아난다.

공통약(오리 2마리, 민물고동 5되(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원백강잠(법) 3.5근, 백개자(초)·행인(초) 각 3.5근, 차전자(초) 3.5근, 금은화·포공영 각 3.5근, 생산약 3.5근, 산수유 2근, 오미자 1근, 유근피 3.5근, 석위초 3.5근, 생강·대추·원감초 각 1근, 석고 3근, 신곡(초) 1근, 맥아(초) 1.5근, 적하수오·백하수오 각 3.5근, 청피 1.5근, 하고초 3.5근, 산조인(초흑) 3.5근

7) 유뇨(遺尿)[A형 7세 남아, 3일마다 어떤 때는 날마다 밤에 오줌을 싼다 ]

※ 어머니 뱃속에서 태아가 조직이 모자라서 생겼는데, 태어나서 농약독과 합해서 생긴 병이다.

처방 : 집오리 1마리, 차전자·석위초·생산약·구기자·산수유·오미자 각 0.5근을 달여서 먹인다. 먹기 싫어하면 참깨 가루를 섞어서 먹인다.

※ 차전자, 석위초를 쓰는 이유는 부모의 성병으로 인해 유전된 유뇨에 잘 듣는 약재이다.

소아 유뇨는 폐에서부터 오는 이수도(利水道) 가 신장에서 처리 못해 온 것이다. 신장에서 처리할 힘이 모자라서 즉 신장 힘이 폐장까지 제대로 통하지 못한다. 이는 부모 중에 누군가가 성병 기운이 있거나 혹은 무슨 독성(毒性)기운이 있어서 그렇다.

8) 만성 전립선염

처방 : 공통약, 백개자(초)·행인(초) 각 3.5근, 유근피 4.5근, 생산약·구기자 각 3.5근, 산수유·청피·오미자·차전자 ·지부자 각 2근, 속단 3.5근, 맥아 3.5근, 석위초 1근, 생강·대추·감초 각 1근

※ 전립선염은 양기부족으로 요도에서 생긴 것과 방광이 수축하여 방광에서 생긴 것 이 두 가지이다.

※ 전립선의 병은 임균, 매독성, 신허(腎虛), 방광이 약해서 오는 것 모두 4종이다. 눈이 침침한 것은 신허(腎虛)에서 오는 것이다.

※ 석위초, 호장근, 통초는 이수도(利水道)만 잘 시키는 것이 아니고 방광과, 콩팥에 돌이 박힌 신장결석이나 요도결석, 방광 결석에 주장약이다. 석위초는 담낭결석에 주장약이다.

※ 옥수수 수염은 방광을 녹인다. 발등이 부으면 말기 단계이고 종양이 있으면 참는 신경이 부진하여 잘 참지 못한다.

계분백(鷄糞白)과 신부전(腎不全)

계분백(鷄糞白)이란 말 그대로 닭똥 중의 흰 부분을 뜻한다.


 인산 선생의 계분백에 관한 어록

 “신부전(腎不全)에는 계분백(鷄糞白)이 좋은데, 효(效)는 사람마다 다 달라요. (신약본초 후편 195쪽)

 '연세 높은 분, 신부전으로 몸이 붓고 하는데, 계분백 먹이면 되겠습니까?'

 나이 든 사람은 계분백을 써서 부기가 빠지면 더 이상 할 필요 없어요. 부기 빠진 뒤에도 계분백 자꾸 하면 힘이 쑥 빠져 버려요. 늙은이가 전신이 부었을 적에 계분백을 써서 전신 수분 몰아낼 적에 영양 주는 물도 나가버려. 뭐이고 한꺼번에 없애는 건 재미없어요. 늑막에 고인 물도, 주사기로 막 빼면 죽어버리는 수 있어요. (신약본초 후편 118쪽)


 심부전 신부전(心不全 腎不全) 평생에 안 오도록 할 수 있어요. 신부전에는 계분백이 좋아요.(신약본초 후편 147쪽)

 콩팥 신부전(腎不全)이 또 있어요. 신장염은 부증병(浮症病)인데 또 신장염에다가 신부전이 있고 신장암이 있고, 또 전립선염(前立腺炎)이 있고 방광염이 있는데. 여기에 한 가지 가지고 치료하는 건 또 뭐이냐? 우리 나라 토종닭이 있어요. 토종닭의 달구똥[닭똥]은 그 똥을 싸고 난 뒤 위에 하얀 점 있어요. 그걸 의서엔 계분백(鷄糞白)이라고 하는데 그거 어느 옛날 양반 비방(秘方)에 나와 있는데, 고거이 조금 미비해도 확실한 거요.

 그런데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이나 모든 옛날 양반 비방 속에는 제대로 나와 있지 않아도 계분백에 대한 치료법은 있어요. 그래서 그건 나는 꼭 된다고 일러주어요. 완전무결하다, 그래 일러주는데. 이 현실에는 신장에 신부전은 투석(透析)이나 하고 돌리면 되는 줄 아는데 그것도 얼마 못 가요. 신장암은 이식수술 해 가지고 좀더 살게 한다고 하면서 얼머 못 가요. 그럳데다 항암제나 놓으면 극약이라, 건 살아날 가망이 없고, 이런데.

 계분백이라는 건 뭐이냐? 닭은 흰자위 속에 석회질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계란 깝데기가 생기는데. 계분백이라는 건 석회정(石灰精)이라는 거 있어요 .돌인데, 그놈의 돌을 주워먹고 살게 되면 돌 속에 있는 정(精)이 계분백으로 화(化)해요. 그래서 토종닭은 똥싸게 되면 꼭대기에 하얀 점이 있어요. 그런데 개량종도 있긴 해도 약을 하면 잘 안돼요. 토종만이 되는데, 그래도 신자암은 어차피 죽는데 그걸 가지고 하면 하나도 실수(失手)없이 산다고 봐야 될 겁니다.

 또 신부전도 지구상에선 못 고치게 돼 있어. 투석하고 일찍 수술하고 좀더 살고 죽는데 계분백이면 완치돼. 또 그러고 오래 살 수도 있어요. 오래 사는데 들어가면 홍화씨도 외래산(外來産)이래도 계속 잘 볶아서 절구에 찧어서 차를 달여서 조금씩 늘 먹어 두면 자기 수명은 연장해요. 건 내가 여러 사람을 지키고 보는데 바로 죽는 사람이 있다면 나도 그런 소리 안할 건데, 또 죽염도 오래 장복(長服)하면 확실히 수명을 연장하고 뱃속에 애기 밸 때 열 달을 죽염을 부지런히 먹으면 그 애기 홍역도 안하려니와 잔병이 일체 없어요.

 그러고 차멀미하는 이들이 걸 늘 먹다가 차 탈 적엔 덩어리를 조금 입에 물고 가면 내내 녹아서 , 침을 넘기며 가면 차멀미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면 그 죽염을 너무 광고를 푸짐하게 하다가 혼날 순 있어도 많은 사람이 먹어 가지고 완전한 감로수의 비법을 알면 장수한다, 만병을 통치한다, 그건 있을 수 있어.

 무병 건강이란 말이 따라와요. 건 산삼보다 죽염이 앞서고 또 신비한 약물 속에 장수를 앞세우는 건 아까 말한 홍화씨고, 또 건강에 힘깨나 더 도와주는 산삼이 있고 그래 삼대 신약인데. 그 앞서서 내가 지금 계분백을 설명하는데 그걸 불에다가 살짝 볶아 가지고 계분백이라는 건 달구똥의 흰 건데 고것만 긁어 낼 수 없으니까 한 절반쯤 쓸어다가 많이 모아 가지고 그것이 가상 한 반 되, 소두 한 되겠다? 소두 한 되쯤 되게 되면 이틀은 먹을 수 있어요.

 그걸 어떡하느냐? 신곡(神曲:神麴)이라고 누룩이 있어요. 맥아(麥芽)라고 엿기름이 있고. 그 신곡을 갖다가 불에다가 곱게 볶아 가지고 타지 않게 곱게 분말하고, 또 엿기름을 곱게 볶아 가지고 또 분말하고, 그렇게 해 가지고 그 세 가지를 똑같은 양이면 어떻게 되느냐? 등분한다 그거요.

 그렇게 해 가지고 얇은 광목을 사다가 투가리[뚝배기·항아리]에다가 광목을 얹어 놓고 광목 위에다가 엿기름 보리차라고 있어요. 보리차를 많이, 보리 한 되쯤 넣고 오래 끓여 가지고 그 물을 한 투가리 담아 놓고서 거기다가 계분백 분말한 거, 엿기름하고 누룩하고 볶은 가루지.

 그 세 가지를 합해서 가루 낸 거, 그걸 그 물에다가 담아 놓으면 하루만 지내면 다 우러나요. 그런 연후에 그 얇은 광목을 들고 슬그머니 짜 가지고 그 찌께기는[찌꺼기]는 버리고 그러고 그 물을, 그 물이 가상 한 반 되쯤 되면 이틀을 먹거나 하루 먹어도 돼요. 장정은 하루 먹어도 돼요.

 그러면 한쪽으로 자꾸 해둬야 해요. 그래 먹는데. 신장암이라면, 신장암이나 방광암이라면 좀 부지런히 먹어야 살고 신부전도 그래요. 좀 부지런히 먹으면 사는데. 그걸 하기 싫어서 게을러 가지고 그런 건 다 싫고 그저 가만히 누워서 떡이 궁그러[굴러] 들어오든지 호박이 궁그러 오는 걸 바라는 사람은 죽는 수밖에 없어요.

 난 죽는 사람은 명(命)에다 맡기는 게 아니라 게을러 죽는다고 봐. 누구도 게을러 죽는다고 나는 말해요. 얼마든지 살 수 있는데 왜 남의 말을 안 듣고 죽느냐? 그건 내 평생에 보는데. 그걸 지내가다가 "아, 거기 거 독사한테 물려 죽지 말고, 거 명태 같은 거 마른 걸 좀 갖다 삶아 먹어보지." 아무도 웃으며 미친놈이라 해. 나는 한평생 미친놈 소리 들어요.

 또 박사들이 꺼떡하면 내 손에 장 지진다고, 그런 소릴 잘해. 돌팔이가 그런 병 고치면 내 손에 장 지진다고. 그러면서 고치고 가서 "장 지지는 구경 좀 해봅시다"하면 또 대답 안 하는데. 그래 내가 그 유명짜한 양반들이 다 꿀 도적놈이느니라. 벙어리 꿀 도적질 해 먹구서리 찾으면 고갤 돌리고 말도 없이 형용도 안한다. 거 마찬가지다. (신약본초 697~700쪽)

 그 다음에 또 이 세상에서 웃을 약이 있는데 우리 나라에 엿기름이라고 있어요. 그거와 누룩이 있는데, 그걸 곱게 잘 볶아 가지고 계분백(鷄糞白)이라고 촌에 가면 촌 닭의 똥 꼭대기에 하얀 점이 있어요. 그 하얀 점에 그저 조금 붙여서 똥을 잘라 가지고 그걸 아주 공들여 볶아요.

 잘 볶으면, 누룩하고 엿기름하고 공들여 잘 볶으고 그리고 보리차를 흠씬 진하게 달여 가지고 그 물을 뚝배기에다가, 흙으로 만든 뚝배기가 다 집집이 있으니까 그 뚝배기에다가 물 한 되 이상을 보리차를 끓여서 두고[넣고], 진하게 끓여야 돼요. 끓여서 두고. 그 달구똥[닭똥] 흰 부분 그걸 계분백이라고 해요.

 또 신곡(神曲), 맥아(麥芽), 누룩과 엿기름 그걸 곱게 빻아 가지고 모두 삼배 보자기에 싸 가지고 그 투가리의 보리차에다 담아 두면 24시간 후에 가만히 건져서 물을 따르면 그 물에 모두 우러나요. 그 물을 세상에선 고칠 수 없는 콩팥의 신부전(腎不全)이 있어요. 신장암이 있어요. 또 방광암이 있고 전립선암이 있는데, 이거 이외의 고치는 약은 없어요.

 이건 우스운 약인데 엿기름이 그렇게 좋을 리가 없지만 엿기름은 옛날 양반도 파적지재(破積之材)라고 했어요. 누룩도 그러고. 누룩이 쌀이 녹아서 술이 되는데 파적지재가 안될 수 있어요. 이런데.

 이런 것들 가지고 세상에선 안되는 병 잘되니 이거이 그렇게 돈 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큰 힘드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것도 아닌데 목숨을 구하는덴 염라대왕도 못할 걸 해요. 그렇다면 이거이 달러(dollar)주고 사온 약은 아닌데 왜 그렇게 신비하냐? 내가 한평생 있으면서 코쟁이 앞에 가서 굽신거리고 달러 주고 사와야 한시름 놓지, 나같은 영감한테서 공짜로 해 가지고 무얼 덕보겠다고 마음 놓고 먹을 수 잇느냐? 그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내가 함부로 와서 사정하지 않는 사람 일러주지 않는 이유가 그거요. 난 평생 살려 달라고 애걸하지 않는 사람을 지나가다 일러주지 않는 건, 건 내가 자존심이 상해서 그런 거 아니오. 침뱉고 욕하는 소릴 할 수 없어서 안해요“.(신약본초 783~784쪽)


인산선생의 가르침대로 잡지에 발표된 계분백에 관한 내용.

 신부전·신장암에는 계분백이 신약이다. 놓아 기르는 닭똥 가운데 하얀 부분을 계분백(鷄糞白)이라 하는데 토종 닭똥에서 채취한 것이 약효가 있다. 이 계분백을 불에다 살짝 볶아서 약을 만들어 쓰는데 이때는 신곡(누룩)을 잘 볶아서 가루로 만들고 맥아(엿기름)도 잘 볶아서 가루를 내어 쓴다. 이 세가지를 같은 양으로 광목 주머니 속에 넣은 다음 장독뚜껑 같은 옹기 그릇에 보리차 물을 부은 후에 이 계분백·신곡·맥아분말을 넣은 주머니를 하루 동안 담가 놓으면 물이 우러 나는데 우러난 뒤에 광목 주머니를 들고 슬그머니 짜서 그 물을 먹으면 된다. 가량 계분백 반되(1리터)·신곡·맥아 각각 반되를 우려낼 때는 보리차 물을 2되쯤 투가리에 붓고서 우려내면 되는데 물이 반 되에서 1되 좀 안되는 양이 된다. 이걸 1~2일에 다 먹으면 신부전·신장암이 낫는데 나을 때까지 중단하지 말고 계속 먹어야 한다. 그러므로 계분백을 많이 준비하고서 투가리 여러 개를 사용해 끊임없이 약을 만들어 가면서 먹어야 한다. 또 보리차는 국산 보리를 반되쯤 잘 볶아서 물에 넣고 오랫동안 끓여서 쓴다. 약은 정성껏 만들어야지 시장에서 파는 외래산 보리를 쓰면 약효가 덜하다.

 신부전이나 신장암은 불치병인데 이걸 완치시키려면 그만큼 열성을 가지고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 가만히 누어서 신장투석이나 하고 있으면 결국 완치시키지 못하고 그 병으로 죽고 만다.

 신곡·맥아·계분백을 보리차에 우려낸 약은 신부전과 신장암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신장염·방광암·요도암·전립선염에 선약(仙藥)이다. 신장결석·요도결석·방광결석에는 석위초·호장근·통초·차전자를 같은 양으로 해서 완치될 때가지 끓여 먹으면 틀림없이 낫는다. (시사춘추 1992년 10월호 186~197쪽)


계분백으로 신부전·신장암 약 제조법

 ① 토종닭을 놓아기른다.

 백닭오골계의 계분이 약성이 더 좋았고, 인산선생도 생전에 그런 말씀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요즘 닭 사료에는 항생제와 방부제가 들어있어 계분백을 채취할 닭에게는 시중의 사료를 먹여서는 안된다. 놓아 기르는 토종닭은 솔밭에서 지네, 지렁이, 각종 벌레들을 잡아먹고 있어 사료가 많이 필요치 않다.

 ② 이제 계분백을 채취해야 하는데 흰부분을 채취하되 밑에 검은 것이 딸려 들어가도 무방하다고 한다. 너무 흰 부분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③ 계분백을 바짝 말린다. 빗물이 전혀 침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④ 말린 계분백을 볶는다. 볶을 때는 실외에서 해야 한다. 실내에서 볶으면서 연기를 마시면 폐암에 걸릴 수 있다. 실외에서 볶으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다.

 ⑤ 신곡(누룩)을 준비한다. 토종 우리밀로 누룩을 만들어야 약효가 더 좋다. 누룩은 여름에 띄우는 게 좋다. 누룩을 만들어 바짝 말려 분말한다.

 ⑥ 엿기름(맥아)을 볶아 분말한다. 보리는 밀보리, 맥주보리, 겉보리 등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토종 겉보리를 구해서 사용해야 한다. 누룩은 여름에 만들고, 엿기름은 초겨울에 만드는 게 좋다. 그리고 겉보리로 엿기름을 낼 때 싹이 정확히 2cm길이로 자라났을 때까지 해야 약성이 좋다. 너무 짧거나 더 길게 나올 때까지 하면 약성이 떨어진다.

 이것을 볶아 분말한다.

 ⑦ 계분백 볶아 분말한 것, 신곡 볶아 분말한 것, 맥아 볶아 분말한 것을 1되씩 동량으로 삼베보자기에 넣고 투가리에 토종 엿기름 볶은 보리차를 달인 물에 하루 담궈놓는다.

볶을 때 미리 분말해서 볶으면 볶는 시간도 단축되고 잘 볶인다. 그리고 삼베보자기에 3가지 볶은 가루를 넣어 보리차에 담궈 우려내는데, 보리차에 그냥 담궈 놓으면 가루라서 물이 골고루 스며들지 않으므로 저어주든지 해야 한다. 계분백과 신곡, 맥아가 각각 반 되 분량이라면 보리차 물은 2되쯤이 좋다.

 ⑧ 1되씩 넣은 것을 하루동안 우려낸 물을 하루나 이틀 안에 모두 마셔야 한다.

 1되씩 한 것일 경우에 10팩(한약 약봉지로)정도 나오는데 졸이면 고소한 맛이 나온다고 한다. 위와 같이 하기만 하면 반드시 고소한 맛이 나올 것이다. 닭똥약일지라도 법제과정을 거치면 이렇게 고소한 약이 만들어진다. 미각으로 옳게 약을 만들었나 못만들었나 판단할 수 있다.

"신곡·맥아·계분백을 보리차에 우려낸 약은 신부전과 신장암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신장염·방광암·요도암·전립선염에 선약(仙藥)이다. 신장결석·요도결석·방광결석에는 석위초·호장근·통초·차전자를 같은 양으로 해서 완치될 때가지 끓여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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