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켜주는 나무들

♣♤ 증상별약재 ‥‥‥‥‥♤

간질환

문주님 2007. 2. 27. 15:09

간의 역할

간은 피를 정화(淨化)하는 장부인데 공해독이 간의 정화능력을 초과할 때는 정혈작용(淨血作用)부족으로 간은 탁한피를 만들게 되고 간암, 담낭암(膽囊癌), 담낭염(膽囊炎), 담석증(膽石症), 간경화, 간염이 생긴다. 특히 간이 허약한 사람은 술을 마시면 간이 붓는데 술을 안마시면 부기가 내린다. 간이 부었다 내렷다 하면 신경이 약해져서 풍(風)이 생기고 간에 병이 온다. 즉 간의 신경변화로 풍(風)을 일으키게 되고 간이 상한다.

출혈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허(虛)해서 혈액순환이 안되어 피가 고여 있다가 그 자리에서나오는 것과 또 하나는 조직이 파괴되어 나오는 것이 있다.

담낭(膽囊)을 수술로 제거하면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췌장이나 간을 침범하여 염(炎)이나 암을 유발하나 간혹 폐도 침범한다.

만성간염은 간암의 초기 상태다. 이때 간암약을 쓰면 100이면 100이 모두 치료 되는데 만성간염이 수년간 진행하여 간경화나 간암이 된 후에는 간암약을 써서 생명을 구하는 것은 50%도 못된다. 단 진짜 토종웅담을 구할 수 있으면 더 구할 수 있다.


간의 특성

 간은 오행(五行) 중 목(木)에 속하는 장기이다. 색은 녹색이고 맛은 신맛이요 감정은 노여움이다. 계절상으로는 봄에 속하고, 주관하는 인체 조직과 기관은 신경과 눈이다. 그리고 수생목(水生木)의 이치에 따라 오장육부 중 수장부(水臟腑)인 신장이 간을 돕고 있다. 따라서 간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녹색소와 신맛을 지닌 자연 약재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마음이 평온해지도록 명상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간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아울러 수정(水精)기운이 풍부한 자연 식품과 약재로 신장을 보하여 간화(肝火)와 간열(肝熱)을 막아주는 것도 간을 간접적으로 보하는 길이다.


간암의 병리(病理)

공간 공기중의 전분이 몸안에 들어와서 피가 되고 섭취하는 음식물의 영양분이 피가 되고 털구멍(毛孔)으로 들어오는 전분이 피가되니 세군데서 들어오는 전분이 피가 되는 원료이다.

 그 몸에서 피가 돌아가고 흐려진 피는 간에 들어가 정화되는데, 지금 공해시대에는 세군데서 들어오는 전분 자체가 모두 공해인데 그 공해도 간이 정화를 시켜야 한다. 들어오는 공해가 초과되는 때는 간에서 정화작업을 못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담액(膽液)에 찌꺼기가 앉는다. 그 찌꺼기가 돌이 되니 담석증이다. 그리고 또 담낭암이 생기고 이렇다.

간암이 젊은 사람이면 익모초라는 약이 들어가서 간의 피를 맑혀주면 살아나는데 늙은이는 그것이 힘들다. 간의 정화능력을 재생시키는 힘이 젊은이보다 월등 부족하기 때문이다. 익모초는 생혈(生血)하고 청혈(淸血)에 최고가는 약이다. 특히 여자한테는 더 좋기 때문에 어미 모(母)자를 써서 익모초이다. 애기 낳을 때 어혈 생긴 것을 맑혀 주는데는 제일이다. 익모초가 간에서 들어오는 모든 피를 정화시켜주면 살아나는 데 늙은이는 익모초의 도움을 받아도 그 모든 피를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가 없다.

 공해독이 이렇게 심한데 간에 해로운 주독(酒毒)까지 합세하면 간에 암이 오고 만다. 늘 피곤하고 얼굴에 기미 있는 사람은 벌써 간의 정혈 부족에서 탁혈(濁血)이 많으니까 간의 기능이 약한 것이다.


간암의 치료원리

간은 목(木)장부, 신장은 수(水)장부인데 간은 신(腎)의 아들이라 간에 병이 나면 자연 그 어머니도 애가 타서 신장에 병이 생긴다. 이것은 어머니가 아들을 그리워하는 자연의 이치이다. 한의학적 치료원리가 허하면 그 어머니를 보하고(虛則補氣母) 실한즉 그 아들을 사한다(實則瀉其子)는 원리를 바탕으로 간에 병이 난 것을 다스릴려면 신장, 위장약도 함께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폐에서 부작용이 온다.

 간이 병들어서 망가지니 신수(腎水)가 통하는 길이 막히고 이것이 막히면 폐에서 금생수(金生水)하는 길도 막히니 자연히 역행할 수밖에 없어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으로 상생하지 못하고 금극목(金克木)하여 폐가 도리어 간을 해친다. 폐가 거꾸로 간을 해치니 간에서는 신수(腎水)처리하지 못한다. 수생목(水生木)하는 원리로 신수(腎水)를 처리해야 하는 데 이렇게 신수를 처리 못하니 목생화의 원리가 끊어져서 심장 해결이 돌아오지 못하니 살수 없다.

 민물고동은 신장과 간에 좋은 약이고 유근피는 신장약이니 허즉보기모(虛則補氣母)로 간병에 그 어머니 신장약인 유근피를 쓰면서 간약인 민물고동을 쓰는 것이다. 웅담이 민물고동보다 좋지만 진짜 토종웅담은 현실에 없고 전부 가짜 웅담밖에 없으니 웅담 대용으로 고동을 쓰는 것이다. 간암에 마지막 죽어 가는 사람은 신장을 도와서 간을 살려내야 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 지금 암은 농약을 많이 뿌려서 농사를 짓고, 여기 서울 공기고 물이고 모두 화공약독이니까. 또 입는 옷이 화공섬유이다. 암치료하는 데 제일 좋은 것은 그런 공해독 적은 곳에 가 사는 것이 첫째이다. 화공약독의 피해가 태아한테 가서 태아의 조직을 이루면, 그 독혈(毒血)이 애기간으로 넘어갈 때에 정화를 못시키고 그만 간이 상해버린다. 그것이 간암이다.

간염에는 가래나무 뿌리껍질, 다래나무 껍질, 두릅나무 껍질, 이스라지 나무 가지 각 1킬로그램, 창출 2킬로그램을 잘게 잘라서 섞은 다음 물을 20~30리터 붓고 서너 시간 동안 10리터가 될 때까지 달인다. 그런 다음 이것을 걸러서 끓여 600그램의 물엿처럼 만든다. 여기에 전분이나 인진쑥 가루를 섞어 한 알이 2그램이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만성 간염에는 한 번에 두 알씩 하루 세 번 밥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간경화증에는 한 번에 세 알씩 하루 세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3~7일 뒤부터 좋아지기 시작하여 차츰 모든 증상이 좋아진다


간장 질환의원인

화학 독소: 간암 또는 간경변 등 오늘날 나타나고 있는 간장질환의 주원인은 화학독소라 할 수 있다. 농약·방부제·표백제·화학비료·화학첨가제·화학조미료·화학치약·화학약·살충제·살균제·성장촉진 화학호르몬제·화학세제·화학미용제·화학화장품·화학섬유·화학페인트·화학폐수·중금속 공해물질 등 화학물질 만능주의에 젖어 화학물질을 사용함으로써 우리 일상의 의식주(衣食住) 전반에 걸쳐 막대한 양의 화학물질이 들어오고 있으니 어찌 인체의 세포와 오장육부가 치명타를 입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구나 간은 체내에 들어온 독소를 해독하는 장기로서 막대한 양의 화학물질이 들어오면 손상을 받고 생명력을 잃을 수 밖에 없으니 화학독소를 간장질환의 주원인으로 꼽지 않을 수 없다.

육식 · 과음 · 흡연 · 과로 · 스트레스: 이외에 간장질환의 원인으로는 육식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과 과로와 화(火)로 대표되는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이 중에서 육식의 경우는 그 노폐물이 장내에 쌓여 여기에서 암모니아 가스 등 산독성(酸毒性) 가스가 발생하게 되고, 그 가스가 해독 기관인 간으로 밀고 들어오기 마련이라 간이 치명상을 입을 소지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끔 병원을 전전하다 고치지 못하고 상태가 위중한 간장질환자가 육식의 금단 현상을 이기지 못하여 육식을 한 후상태가 악화되어 괴로워하는 환자도 있었다. 심지어 고깃국물을 몇 숟갈 먹었는데, 멀쩡히 좋아지던 사람이 갑자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육식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어패류를 포함한 육류 음식이 인간에게 주어진 먹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자신이 처한 환경과 신체 조건에 의해 먹거리가 정해지는데, 인간이 처한 삶의 조건과 인간의 신체 구조상 인간에게 천부적으로 주어진 먹거리는 곡물·채소·과일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오늘과 같은 비슷한 유형의 인간인 오스탈로피데쿠스가 태생된 것은 3백만 년 전쯤이라 한다. 태생된 태초를 생각한다면 인간이 먹거리를 충단하는 생산 도구는 그야말로 맨주먹 맨발일 수 밖에 없다. 지금이야 불이 있고 칼이 있고 그물이란 생산 도구가 있지만, 인류가 처음 불을 사용한 게 50만 년 전쯤이라 하니 인류의 탄생을 3백만 년 전으로만 잡더라도 수백만 년 동안 인간이 먹거리를 충당하는 생산 도구는 맨주먹에 맨발이었다. 따라서 인간은 신체 구조상 사자처럼 짐승을 날쌔게 쫓아가 잡을 수도 없고, 고래처럼 유연하게 물을 헤엄치면서 고기를 잡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혹여 부상당해 쓰러져 있는 짐승을 발견했다고 해도 인간의 손톱과 이빨로는 가죽을 벗기고 질긴 고기를 씹어 먹을 수 없으니 그림의 떡이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땅에서 사는 삶의 조건과, 또 다섯 손가락을 자유로이 놀릴 수있고 직립 보행을 하는 신체 구조의 특성을 살려 곡물을 훑어 먹으며, 풀을 뜯어 먹고 풀뿌리를 캐 먹으며, 또 나무의 열매를 따 먹으며 굶주림을 해결하고 생명을 유지하고 인체를 진화시킬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인간이 곡물과 채소와 과일을 먹거리로 삼으며 살아 왔다는 것은 인간의 장의 길이와 이빨의 형태를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인간의 장의 길이는 초식동물인 소나 양처럼 길게 진화되어 있고, 이빨 역시 육식동물인 사자처럼 날카롭지 않고 초식동물인 소나 양처럼 맷돌니(=臼齒)로 되어 있다. 이렇게 천부적으로 정해진 먹거리는 함부로 바꿀 수 없는 일이요, 그렇게 해서는 큰 화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즉 송충이가 솔잎을 먹지 않고 뽕잎을 먹으면 죽을 것이요, 누에가 뽕잎을 먹지 않고 솔잎을 먹으면 죽을 것이다.

 또 사자가 고기를 먹지 않고 풀을 먹으면 죽을 것이요, 광우병의 예에서 보듯이 소가 풀을 먹지 않고 곡물이나 고기를 먹으면 죽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자신에게 주어진 먹거리를 억지로 어기고 육식을 하면 큰 화를 당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인간이 육식을 하면 큰 화를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앞서 언급했듯이 인간이 태초부터 수백만 년 동안 곡식과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서 소화기관을 진화시켜 왔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인간은 곡식과 채소와 과일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자연당)을 소화시키고, 이 탄수화물을 생화학 변화시켜 피와 살을 만들고, 나아가 이를 연소시켜 힘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생리 구조와 소화기관을 진화시켰기 때문이다. 일례로 인간의 두뇌는 당분이 있어야 작동하며, 섭취된 당분의 20퍼센트이상을 사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성분상 탄수화물이 아닌 단백질인 육류 음식은 인간의 생리 구조상 제대로 소화시킬 수 없기 마련이다. 즉 생리적으로 소화시킬 효소가 없기 때문에 불완전하게 소화되고, 이렇게 불완전하게 소화된 단백질이 체내에 노폐물로 남음으로써 각종 산독성 가스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피가 탁해지기 마련이다.

 더구나 고기에는 곡식과 채소와 과일처럼 식이섬유가 없기 때문에 길게 진화된 사람의 장을 완전하게 통과하지 못하고 장에 찌꺼기로 쌓일 소지마저 안고 있다.물론 인간은 탄수화물을 생명 유지를 위한 주된 영양소로 삼고 있지만, 보조적으로 섭취된 단백질을 소화시켜 아미노산으로 만들고, 이 아미노산은 생체 호르몬을 만드는 일부 재료가 된다. 하지만 인간이 섭취하여 소화시킬 수 있는 단백질이란 콩 등 곡물의 단백질이지 고기의 단백질은 아니다.

 즉 콩 등 곡물은 그 자체가 생명을 지니고 있고, 발아(發芽)할 때 자신이 갖고 있는 단백질을 분해시켜 새싹에 공급하기 위해 그 자체에 단백질을 소화시킬 효소를 적절히 지니고 있다. 하지만 고기는 그 자체에 생명이 없는 죽은 고깃덩어리요, 소화효소가 결핍되어 있는 죽은 단백질 덩어리에 불과하다. 그런데 서양의 일부 인류학자는 말하길 인류가 인간답게 변한 계기가 된 것은 인간이 사냥을 하여 짐승을 잡아 고기를 먹으면서부터라고 한다.

 즉 고기를 먹어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함으로써 인간의 두뇌가 급속도로 발달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은 진실인 양 인류의 탄생의 신비를 밝히는 방송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짐승을 잡아 먹는 그들의 식생활을 합리화하고 미화하기 위한 수단이요, 서양 우월적인 발상일 뿐 사실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인간의 두뇌는 당분이 없으면 작동이 되지 않으며, 섭취된 당분의 20퍼센트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짐승을 잡아 고기를 먹어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함으로써 인간의 두뇌가 급속도로 발달되었다는 말은 인간의 생리 작용을 잠깐만이라도 생각하면 거짓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만약 육식을 통해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함으로써 두뇌가 발달된 계기가 되었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지능이 발달된 생명체는 인간이 아니라 아예 태생 때부터 오로지 육식만을 해 온 호랑이나 사자가 되었을 것이다

 인류가 두뇌를 다른 생명체에 비해 고도로 발달시킬 수 있었던 비밀은 그 어떤 생명체보다 곡물을 가장 많이 섭취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전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쌀이나 밀을 주식으로 삼고 있지 않은가. 이처럼 인간만큼 곡물을 다량 섭취해 온 생명체는 이 지구상에 없다.곡물을 먹으면 두뇌가 발달되는 이유는 곡물이 살아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즉 고기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썩어 가는 단백질 덩어리에 불과하지만, 곡물은 수백 년이 지나도 조건만 되면 새싹을 틔우는 생명체이다. 따라서 곡물을 섭취한다는 것은 생명의 기운을 흡수하는 것이니 두뇌 발달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곡물은 종족 번식을 위한 식물의 2세이다. 따라서 모든 부모가 자식을 애지중지하듯 곡물이 비록 조그만 씨앗이지만 그 속에는 가장 좋은 물질들이 농축되어 있기 마련이다. 이 최상의 좋은 물질들을 인간이 다량 섭취해 왔으니 결국 두뇌가 발달되지 않을래야 않을 없는 것이다.

 한자의 형태만 보더라도 정신을 뜻하는 '精'은 '米'와 '靑'의 합성자이다. 즉 흰 쌀이 아닌 도정하지 않은 상태의 쌀을 먹으면 정신과 두뇌가 명석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기운을 뜻하는 '氣' 역시 새가 날아갈 듯한 형태 속에 '米'를 담고 있다. 즉 쌀을 섭취하면 날 듯이 기운이 넘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면 썩는다는 뜻의 '腐'를 보면 어떤 중심을 뜻하는 '府'와 '肉'이 합쳐진 글자이다. 즉 고기를 먹으면 인체의 중심인 오장육부가 썩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태초에 인간이 짐승을 잡아 먹거리를 충당한다는 것은 곡물과 풀과 과일에서 먹거리를 충당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 비경제적인 노동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이 짐승을 잡아 먹거리를 충당했다면 먹거리 부족난으로 많은 종족을 번식시킬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인류가 많은 종족을 번식시킬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하면서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곡물과 풀과 과일을 먹거리로 삼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다 인구 팽창으로 곡물과 채소와 과일을 통한 식량난에 봉착하자 궁여지책으로 3천 년 전부터 서구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짐승을 잡아 고기를 먹기 시작했던 것이다.

 결국 인류가 육식을 한 것은일천한 역사로, 그것도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육류는 인간에게 주어진 먹거리가 아니다. 따라서 태초부터 수백만 년 동안 곡물과 풀과과일을 먹거리로 삼아 인체 소화 구조를 진화시켜 온 인간에겐 육류는 완벽하게 소화시킬 수 없는 물질일 수밖에 없다.

 이걸 무시하고 육식을 한다면 소화장애와 함께 인체에 많은 고통과 부작용을 유발하면서 비만·고지혈증·심장병·간장질환·암 등많은 병적 현상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지난 1960년대 이래 서구 방식의 식품분석학을 전공한 우리나라의 식품학자들은 빵과 고기와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서구와 같이 영양이 풍부하면서 위생적인 서구의 선진적인 식생활로 우리의 식생활도 하루 빨리 전환해야 강조하였다.  그 결과우리의 전통 식생활은 위생적으로 낙후되고 영양가도 빈약한 후진적인 식생활로 치부되면서, 우리 사회에는 서구 방식의 식생활이 급속도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무엇인가. 빵과 인스턴트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를 만들기 위한 밀가루의 수입, 축산을 위한 옥수수 사료의 수입, 육류 가공식품과 스낵과자와 인스턴트 가공 음료수와 빙과류의 수입 등으로 막대한 돈과 로열티를 외국의 농민과 외국의 곡물상과 외국의 인스턴트 가공식품 회사와 다국적 패스트푸드 체인회사에 지불하면서 우리의 식품 시장은 외국의 소비 시장으로 전락되었다. 반면 전통 식생활 형태에 맞춰 대대로 쌀 농사와 채소 농사를 해 왔던 우리의 농촌은 그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면서 쌀의 풍작이 오히려 근심거리요, 배추의 풍작이 오히려 갈아 엎어야 하는 일이 되는 웃지 못할 파동 속에 우리의 농민은 피폐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여기에다 서구의 흉을 내 시작했던 일천한 역사의 축산은 오랫동안 기반을 다져 온 외국의 축산물이 밀려 들어오면서 그 설 자리를 잃고 있으니, 육류 중심으로의 식생활 전환 운동(?)은 결국 외국 축산 농가와 다국적 농축산물 회사를 위해 시장을 조성해 준 꼴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간 서구식 식생활이 우리의 건강에 미친 결과는 어떠한가. 오늘날 이미 사회문제로 드러났듯이 인스턴트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와 육류 중심의 서구식 식생활의 확산으로 우리 사회에는 비만·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암·각종 내장질환 등 서구에서 나타나고 있는 질병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과 가정이 전에 없는 질병으로 심각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국가와 가정 경제는 천문학적인 의료비 지출로 인해 신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우리나라의 일부 식품학자는 우리나라의 육류 섭취량이 늘긴 했으나 아직도 서구의 수준에 비한다면 단백질 섭취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영양의 균형을 위해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고 육류 섭취를 더욱 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다.

 육류를 고단백질의 고급 음식이라고 말하고 있고, 많은 사람이 맹목적으로 이에 따르고 있다. 물론 인간의 체세포는 그 성분이 단백질이다. 따라서 언뜻생각하면 영양의 균형을 위해 고단백질인 육류를 섭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기를 섭취하지 않고 곡물과 채소와 과일만 섭취하면 영양이 결핍되고, 힘도 쓰지 못하고, 금방 쓰러지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곡물과 채소와 과일을 먹거리로 삼아 인체의 생리 구조를 진화시켜 왔다. 따라서 생리 구조상 곡물과 채소와 과일이 지닌 탄수화물을 생화학 변화시켜 피도 만들고 살도 만들지 인간의 체세포가 단백질이라 하여 육류의 기성 단백질이 그대로 인간의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일례로 초식동물인 소나 양은 평생 동안 고기는 한 점도 먹지 않고 풀만 먹는데 양질의 단백질 체세포를 가지고 있다. 오히려 고기를 먹으면 광우병과 같이 미쳐 죽을 뿐이다. 또 수도승의 경우 고기는 입에 대지 않고 오로지 곡물과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데 그 누구보다도 맑은 피부와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실은 초식동물이나 인간이 생리 구조상 탄수화물을 생화학 변화시켜 양질의 체세포 단백질을 합성해 내는 것이지 고기를 먹어 고기의 기성 단백질을 가지고 체세포를 만드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한다.

 오히려 고기를 먹을 경우 수백만 년 동안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모든 생리 구조를 진화시켜 온 초식동물이나 인간은 고기와 같은 기성 단백질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없어 각종 질병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즉 앞서 언급했듯이 고기는 콩 등 곡물의 단백질과는 달리 그 자체에 소화효소가 결핍되어 있는 죽은 단백질 덩어리이며, 수백만 년 동안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모든 생리 구조를 진화시켜 온 초식동물이나 인간으로선 고기와 같은 기성 단백질을 소화시킬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더군다나 초식동물과 인간은 피와 살을 만들고 힘을 발휘하고 두뇌를 작동시키는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기와 같은 기성 단백질을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탄수화물로 바꾸어야 하는 이중의 부담마저 안고 있다. 결국 단백질 소화효소가 결핍되어 있는 상태에서, 또 생리 구조상 고기의 기성 단백질은 탄수화물로 전환시킬 구조도 갖고 있지 않은상태에서 소화기관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불완전하게 소화된 고기의 기성 단백질은 체내에 노폐물로 남아 오장육부를 오염시키고 피를 탁하게 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소에게 양고기 사료를 줌으로써 나타난 광우병은 그 한 예이며, 사람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오늘날 육식의 식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만·고지혈증·고혈압·심장병·동맥경화·암·각종 내과질환 등은 그런 현상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승리감에 도취돼 육류 음식과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맘껏 먹고 마시는 생활을 해 오면서 전에 없던 암·고혈압·당뇨병·비만·심장병·동맥경화 등 만성병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미국 상원의 '영양문제특별위원회'는1975년부터 1977년까지 2년간에 걸쳐 세계 각국 연구기관의 관련 논문을 조사하는 한편, 세계 석학을 불러 청문회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를 5백여 쪽에 이르는 보고서로 내놓았다. 당시 보고서가 나오자 자신의 식생활이 영양면에서 우수하고 위생적이라 여겼던 서구 각국은 심한 충격과 함께 자신의 식생활을 반성하는 전환점이 되었는데, 그 보고서가 바로 유명한 <맥거번 리포트>이다. 이 <맥거번 리포트>의 서문을 보면 놀랍게도 "인류가 현재의 서구식 식생활을 버리지 않는다면 멸망할 것"이라고 직접적을 적시하여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육식을 삼가하고 당분이 많은 음식(註: 황설탕 등 자연당에 가까운 것이 아닌 백설탕을 가미하여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현미나 호밀이 아닌 백미와 흰 밀가루 음식)을 피하라고 권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 사망하는 사람의 6명 중 1명은 육류 음식과 인스턴트 가공식품 섭취 등 잘못된 식생활이 원인이며 이를 바르게 개선하면 암·심장병·당뇨병·비만을 20~80퍼센트 정도 줄일 수 있고, 국민의료비의 약 3분의 1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였다.

 나라 안의 많은 사람과 가정이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민의 안위를 위해 미국의 상원처럼 우리의 보건 당국과 정치권이 얼마나 심각히 고민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제껏 청문회조차 한 번 해보지 않은 우리보건 당국과 정치권의 처사는 참으로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을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구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올바른 식생활의 정착만이라도 국가적 목표로 두고 적극적으로 계도하는 게 필요하다. 국민 역시 자신과 가정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그릇된 식생활을 버리고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절제와 노력이 필요하다.


바이러스: 서양의학은 간염의 원인을 바이러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간염이 있는 경우 검출되는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간염을 A · B · C · D · E 형으로 나누고 있다. 치료 방법 또한 각종 항생제와 살균제를 개발하여 검출되는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투여하여 균을 죽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항생제를 투여해도 간염이 치료되지 않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런 결과에 대해 바이러스가 항생제에 신속히 적응하여 새로운 형태로 변이됨으로써 간에 살아 남아 간에 계속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현상만 보고 말하는 소치일 뿐 그 근본적 문제에 대해서는 간과한 말이라 할 수 있다.

 세균은 언제든, 또 어디서든 존재한다. 따라서 누구든 가릴 것 없이모든 사람은 세균에 노출되어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세균이 간에 자생하여 간염에 시달리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데, 그것은 간의 생명력 또는 건강 여부에 달려 있다.

 즉 앞서 설명했듯이 간이 화학 독소와 육식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과 과로와 스트레스에 의해 간이 상하고 생명력이 저하되면 자연히 세균이 간에 자생하기 마련이고, 간이 건강하고 생명력이 왕성하면 슈퍼 세균이라도 자생할 수 없기 마련이다. 따라서 간염의 치유 방법은 화학 독소와 육식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과 과로와 스트레스를 금하고 간의 생명력을 살리는 일이지 세균과 씨름할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세균을 죽인다고 항생제 등 화학약을 투여한다는 것은 간의 생명력을 저하시킬 소지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즉 항생제를 투여하면 세균은 죽일 수 있어도 세균을 죽이는 힘만큼 간또한 손상시킬 수도 있는 일이라 간의 생명력이 저하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간염의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했는데 바이러스가 항생제에 신속히 적응하여 새로운 형태로 변이되어 여전히 간에 남아 있다는 것은 바로 간의 생명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 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인체 하나 하나의 세포는 단세포의 세균처럼 독립된 생명 작용을 하는 생명체이다. 따라서 세균을 죽일 정도의 약이면 인체의 세포도 죽임으로써 인체의 생명력과 내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항생제의 사용이 인체의 내성을 약화시키니 과용하지 말라고 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근본을 생각한다면 항생제를 투여해도 바이러스가 간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바이러스가 항생제에 용의주도하게 대응하고 변이하여 살아 남아 있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다. 그것은 화학약에 의해 본래의 세균은 죽였을지라도 간의 생명력이 화학약에 의해 다시 저하됨으로써 새로운 세균이 생명력이 저하된 간에 들어와 자생하는 악순환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즉 간의 생명력 저하의 악순환과 생명력이 저하된 간에 새로운 세균이 들어와 자생하는 '소유권 이전'의 악순환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 아니고 이 세상에 극강한 화학약에도 용이주도하게 대응하고 변이하여 살아 남을 정도의 강력한 세균, 즉 극강한 화학약으로도 죽일 수없을 정도로 강한 힘을 지닌 세균이 있다면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이미 세균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멸종되었을 것이다.

 또한 생명체가 세균을 방어를 위해 분비하는면역 물질에 대응하여 살아 남을 정도로 강력한 내성을 지닌 세균이 있다면 역시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이미 세균에 의해 멸종되었을 것이다. 사람만 해도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없는 나약한 생명체였다면, 또 사람의 면역 물질로 세균을 제압할 수 없었다면 사람은 지금보다 의식주 전반에 걸쳐 생활 조건이 열악했던 태고적에 이미 멸종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세상엔 슈퍼 세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세균에 대해 저항력이 없는 나약한 생명체도 아니다. 그 본질은 앞서 언급했듯이 세균처럼 독립된 생명 작용을 하는 인체 세포가 세균을 죽인다고 투여된 항생제에 의해 생명력을 상실함으로써 일어나는 악순환이라 하겠다. 즉 항생제로 간에 본래 있던 세균은 죽였을지라도 간 역시 생명력이 약화됨으로써 저항력을 상실한 간에 새로운 세균이 들어오는 '소유권 이전'의 악순환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간의 생명력을 저하시키는 걸 반복한 결과, 간염이 간암으로까지 악화된다 하겠다. 서양의학이 간장질환의 원인을 바이러스로 보고 화학약을 투여하고 있지만, 뾰족한 결과가 없는 건 간의 생명력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하였기 때문이라 하겠다.

 근대 서양의 인공 화학 의학은 모든 질병의 원인을 세균이라 보는 세균학에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세균을 '악마' 내지는 때려 죽여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세균을 죽이기 화학약을 만들었고, 화학약을 팔기 위해 어떻게든 질병이 있으면 세균을 찾아내 그게 원인이라고 몰아 가고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세균은 악마도 아니고 공포의 대상도 아니다. 생명체가 지닌 본연의 면역 물질에 아무런 대항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미약한 단세포의 생명체일 뿐이다. 단지 생명체는 흙에서 왔으니 생명력을 잃은 생명체가 있으면 무기 물질로 분해하여 다시 흙으로 돌려 보내는 작업을 하는 생태계의 일원일 뿐이다. 예전에 우리에게 세균성 질환이 많았던 것도 춘궁기 또는 보릿고개란 말이 있었듯이 초근목피하던 절대 굶주림의 시대에 사람이 생명력과 저항력을 잃으니 세균이 다시 인체를 흙으로 돌려 보내기 위해 작업을 함으로써 나타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간염 역시 오늘날 만연하는 화학 물질의 독소 등에 의해 간이 생명력을 잃었으니 응당 세균이 본연의 임무를 함으로써 나타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 말초적 현상만 보고 세균에 대해 공포심을 유발한다든지, 세균에 대해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는 일이다. 그것보다는 다시 살기 위해선 성급한 생각으로 세균을 죽이는 일보다는 간의 생명력을 살리면 되는 일이다.

 결국 간염 등 간장 질환을 해결하는 길은 세균을 죽이는 '죽임의 의술'보다는 간을 살라는 '살림의 의술'을 동원해야 한다. 그러면 간의 생명력에 의해 세균도 해결하고, 세균에 대한 완벽한 항체와 항원도 지닐 수 있게된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말도 있듯이 화학약에 의해 세균이 죽이는 것만 알고 화학약에 의해 인체의 생명력도 저하된다는 것을 간과해 안 될 것이다. 앞서 지적했듯이 우리나라의 1백10만 명에 이르는 많은 사람이 간장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고, 매년 2만여 명에 이르는 많은 사람이 간장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고, 많은 사람이 병을 고치지 못하고 죽어 간다면 그 의술적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국민 건강을 위해 현행 보건 정책에 대한재검토와 현재의 의술적 방법의 문제점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 있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간에 좋은 약재

이런 이치에 따라 간을 살려 주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닌 민간 약재를 간략히 소개하면 벌나무, 노나무, 느릅나무, 참다슬기, 엉겅퀴, 인진쑥, 익모초, 개머루덩굴, 결명자, 구기자, 질경이, 참빗살나무, 지구자, 천황련, 황금, 해조, 곤포, 유황오리, 마른명태, 쥐눈이약콩(서목태), 현미효소, 매실식초, 현미식초, 감식초 등이 있다.


벌나무는 만물의 생기를 주재하는 목성의 기운을 받아 화생한 물체로 밤에도 푸른 기운을 유독히 발할 정도로 녹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나무는 오동나무와 흡사하나 오동나무의 결이 거친 데 반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하여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청혈과 이수 작용이 뛰어나 간암·간경화·간염 등 제반 간장 질환에 부작용 없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영약(靈藥)이다.


노나무는 벌나무와 모양이나 약효가 비슷하나 약간의 독성이 있어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가 있다. 특히 O형인 사람에게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재 벌나무가 남벌되어 쉽게 구할 수 없는 처지에서, 체질에 맞춰 처음에 소량씩 쓰다가 점차 양을 늘려가는 식으로 적응해 나간다면 벌나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느릅나무역시 목성의 기운을 받아 화생한 물체로, 녹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간을 살려 주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이 나무는 뿌리에 많은 약성을 함유하고 있는데, 간의 질환 뿐만 아니라 악성 종창·비위장의 궤양·신장 질환 등에도 부작용 없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참다슬기는 끓이면 푸른 물이 진하게 우러나올 정도로 녹색소가 풍부하다. 일부 지방에서 참다슬기국을 올갱이국이라 하여 술국으로 애용하고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간장 보호와 해독력이 인정되어 왔다


엉겅퀴는 예전부터 우리 민가에서 황달에 걸려 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차오르는 사람이 생기면, 엉겅퀴 삶은 물을 먹여 나아주곤 했던 경험이 있는 민간약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엉겅퀴에서추출한 물질로 간장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유황오리, 마른명태, 쥐눈이약콩(서리태)은 수정(水精)기운을 받아 화생한 물체로, 수장부(水臟腑)인 신장과 방광을 보해 주기도 하고 강력한 해독력을 발휘하기도 하는 영약이다. 따라서 공해독으로 각종 괴질이 만연하는 오늘날, 간장 질환 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선약(善藥)이다.


매실식초·현미식초·감식초는 질이 우수한 구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구연산은 체내에 쌓여 굳어진 노폐물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위의 약재들에 대한 자세한 약성을 다 설명할 수 없지만 경험과 이치로 볼 때 간을살려 주는 데 유용한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간장 질환이 경미할 경우엔 단방 약식(藥食)으로 몇 가지 약재를 적절히 활용하기만 해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간암·간염·간경화·황달·담도암·담낭암 등과 같이 병이 중할 경우엔 약재를 합방하여 쓰는 게 필요하다. 그 중 가장 효과가 큰 민속비방을 꼽으라면 '해독보간탕'이다. 이 '해독보간탕'은 민속의학자인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이 생전에 간암 환자 등에게 처방한 것을 기본으로 하여 운영자가 우리 민족의 전통의학과 가문 속에 내려오는 간에 좋은 처방과 약재를 가미하여 재구성하여 이름을 붙인것이다.


민속비방 해독보간탕 (간암·간염·간경화·황달 치료)

해독보간탕은 유황오리·원시호·인진쑥 등 50여 가지의 약재로 구성된 처방이다. 처방의 구성 내용과 이유를 설명하면 앞서 언급했듯이 간암 등 간장질환의 원인인 화학독소와 육식으로 인해 발생한 산독성 가스와 과도한 음주와 흡연과 과로와 화(火)로 대표되는 스트레스의 공통점은 불(=火)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간장질환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불을 꺼야 하며, 불을 끄기 위해서는 수정수기(水精水氣)를 함유한 재료를 동원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수정수기를 다량 함유한 유황오리와 민물고둥 등이 해독약으로 쓰이며, 화학물질이 산성이란 점에서 알칼리성인 알로에 등이 해독약으로 사용된다.

 또한 간열을 식히고 간을 보하기 위해 원시호와 인진쑥 등 간약이 사용되고, 체내의 염(炎)과 담(痰)을 없애기 위해 유근피와 포공영 등 종창약이 사용되고, 말라진 체액과 탁해진 피를 보하기 위해 당귀와 천궁 등 수혈제가 사용되고, 소화력을 강화하여 약물의 흡수를 돕기 위해 당산사와 당목향 등 소화제가 사용되고, 체내의 독소를 신속히 배설하기 위해 목통과 택사 등 통경제(通經劑)가 사용된다.


간질환을 위한 자연 식이요법

 약재 이용과는 별도로 간장질환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연식이요법이 밑받침되어야 한다.

자연식이요법을 함에 있어 한가지 지적하자면, 식이요법으로 녹즙을 이용할 시에 양성인 체질은 잎을 이용하고 음성인 체질은 뿌리를 이용해야 한다. 채소의 특성상 잎은 음성이요 뿌리는 양성이기 때문이다. 이를 무시하고 음성 체질인 사람이 잎을 이용하면 냉성이 겹쳐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고, 양성 체질인 사람이 뿌리를 이용하면 열이 치받아 올라 해를 입을 수 있다.

 그리고 미나라로 녹즙을 만들 때는 미나리에 거머리나 거머리알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천일염을 약간 푼 물에 30분 동안 푹 담가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서 쓰도록 한다.

 야채나 과일로 녹즙을 만들 때는 농약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야채와 과일을 물에 30분 동안 푹 담가 놓아 농약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서 쓰도록 한다. 그리고 녹즙과 함께 죽염을 복용하는 것도 과다한 야채 복용으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다.

자연 식품을 이용한 식이요법

주식 : 현미밥

부식 : 각종 김치, 고추장, 조선간장, 마늘·깻잎·고추·오이 등 각종 절임음식, 재래된장, 제철의야채, 구운 마늘. 죽염, 된장국 또는 김치국 또는 콩나물국, 동해산 마른 명태국물, 복어국물, 올갱이 된장국, 미역국, 다시마.

반찬과 국을 만들 때 마늘을 5통 이상 듬뿍 찧어 넣는다.

후식 : 제철의 과일, 매실식초 또는 감식초, 녹즙식수: 생수 또는 약수 하루 2리터 이상

◈ 금기 사항

어패류를 포함한 일체의 육류 음식·우유·계란·인스턴트 가공식품·패스트푸드·빙과류·인스턴트 가공 음료수·밀가루 음식(수입 밀가루 아닌 국산 밀은 상관 없음)·빵·기름에 튀기거나 익힌 음식·식용유·백미(현미는 아주 좋음)·백설탕(흑설탕이나 황설탕은 치료에 아주 좋음)·정제한 흰소금(천일염이나 죽염은 치료에 아주 좋음)·화학조미료·커피·술·담배·화학양약·화학물질 제품(화학 치약, 삼푸, 모기약 등)·찬 음식(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낸지 1시간이 되지 않은 음식도 포함)·찬물·냉수욕·에어컨냉방·찬 바람·전기장판·부부관계·부부싸움·과로·스트레스.


-간암처방-

간암(A형 고연령 남자)

공통약(오리 2마리, 다슬기 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별갑(초) 3.5근, 백개자(초)·행인(초) 각 3.5근, 공사인(초) 2근, 익지인(초) 3.5근, 금은화·포공영 각 1근, 하고초 각 0.5근 유근피 3.5근 신곡(초) 1근, 맥아(초) 3.5근,(초) 원시호 3.5근, 인진 3.5근, 호황련 1.5근, 생강·대추 각 1근, 원감초 1근, 토끼간과 내장 5마리분, 당산사·당목향 각 3.5근, 백두구(초) 2근, 적하수오·백하수오 1.5근


간이 쭈그러드는 간암(肝萎에서 온 간암, B형 남자, 과음자, 간이 위축됨)

처방 : 공통약, 별갑(초)·백개자(초)·행인(초)·당산사·당목향·금은화·포공영·하고초·맥아(초) 각 3.5근, 적하수오·백하수오·유근피·원시호·인진·호황련·공사인(초)·익지인(초)·백두구(초)·신곡(초) 각 1.5근, 생강·대추·감초 각 1근, 노나무 2.5근, 토끼간과내장 3마리분

※ 간암에 주장약은 금은화, 포공영, 노나무, 다슬기이다. 다슬기는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시냇물에서 잡은 것이 더 좋다. 공해가 비교적 적은 지리산 동쪽 지방, 함양과 산청 등지의 맑은 동류수(東流水)에서 잡은 것이 최상품이다.

※ 간이 녹아버리는 간농암(肝膿癌), 신농암(腎膿癌)등은 농양(膿瘍)이라고 하는데 간과 신장의 암에는 간 주장약이 들어가야 낫는다.


간암 처방(B형 환자)

공통약, 별갑(초)·원시호·맥아(초) 각 3.5근, 백개자(초)·행인(초)·당산사·당목향·금은화·포공영·유근피·호황련 각 1.5근, 적하수오·백하수오·하고초 각 0.5근, 인진 2.5근, 노나무·신곡(초)·생강·대추·원감초 각 1근, 토끼간과 내장 3마리분

※간암, 백혈병의 주장약인 노나무는 혈액형에 따라 가감해야 한다.

B형은 3.5근, AB형은 2.5근, O형은 1∼1.5근을 기준으로 한다. 같은 O형이라도 인삼이나 꿀을 먹었을 때 어떤 반응이 있나를 물어서 가감하고 B형도 가루음식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물어봐서 가감한다. A형은 노나무 대신 애엽과 익모초를 1.5근씩 넣는다. 애엽과 익모초는 보혈제다.

※ O형은 노나무를 1.5근 밖에 못쓰니 그만큼 더디게 치료된다. O형이라도 인삼과 꿀 등 여러 가지 반응과 식성과 성격을 파악하여 A형이나 B형에 가까운 O형은 노나무를 2.5근까지 써도 되니 부작용이 없는 범위 안에서 노나무를 늘이는 것이 빨리 치료된다.


간암처방(A형 남자)

공통약, 별갑(초)·백개자(초)·행인(초)·당산사·당목향·금은화·포공영·유근피·원시호·인진·맥아(초) 각3.5근, 적하수오·백하수오·공사인(초)·익지인(초)·백두구(초)·신곡(초)·생강·대추·원감초 각 1근, 하고초 0.5근, 호황련 1.5근

※ B형일 경우는 원시호와 호황련은 1.5근, 인진은 3.5근을 쓴다.

※ 복수(腹水)가 차서 배가 부어오른 환자에게는 석위초 1.5근, 유근피 3.5근을 더 넣는다.

※ 갈비가 쓰리고 아프면 간세포 종양(腫瘍)암으로 난치 질병이다.

※ 콩알 같은 종기가 난 것은 간옹(肝癰)이다.

※ A형일 때는 보조약으로 노나무 3.5근과 다슬기 1되를 달여서 음료수로 마신다.

※ 간 환자가 발등이 부으면 말기에 속한다. 출혈하면 예후가 좋지 못하다.

※ 간은 담도(膽道)를 통해 담낭, 췌장과 연결되어 있으니 담(膽)을 치료하는 인진, 간을 치료하는 호황련과 원시호, 췌장과 비장을 치료하는 당산사와 당목향을 함께 써야 간병이 낫는다.

※ 만성간염은 황달의 증상부터 나타난다.

호황련, 인진(담의 약), 원시호는 간의 약이며, 당산사와 당목향은 췌장과 비장의 약이다.

간과 비장, 담, 췌장의 약이 혼합이 되어 들어가 치료된다.

※ 먹지 못하면 간이 완전히 굳어 진 것

※ 대변이 염소 똥처럼 변비 되는 것은 간에 출혈이 있는 걸 뜻한다. 설사 시켜서 풀어준다.

※ 변비가 되면 대변을 볼 때 장이 압력을 받아 간이 파괴될 우려가 있으므로 약간 설사되도록 하여 부담을 덜어준다.


註) 이 처방은 간의 병이라 해서 간약만 쓰는 것이 아니라 5장6부의 약을 골고루 쓴다. 그것은 5장이 모두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각 장부의 균형을 살펴서 위장과 비장 그리고 신장약까지 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간을 보조하는 장부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해독하는 약재를 기본으로 간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몸 스스로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게끔 하는 치료법이다.

간암에는 한약이 사약(賜藥)이라고 말하는 의사들이 있다. 그러나 한약은 이처럼 5장6부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병을 회복시키는 첨단 과학요법이다. 올바른 비판과 토론을 통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서 환자의 생명을 돌보는 것은 의사의 당연한 책무이나 스스로의 방법이 최우선인양 아집과 편견에 빠져 우리의 5000천년간 축적된 경험치료법인 민간의학과 한의학을 무시하고 환자를 호도하는 태도는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의 권리를 애초에 말살하는 것이다.

① 두릅나무껍질 40그램, 백굴채 50그램, 자작나무버섯 겨우살이 각 20그램, 조릿대 황기 각 15그램, 오갈피 금은화 각 8그램 전호 엄나무껍질 감초 각 5그램, 장춘화 낭아 돌이끼 마아실 냉화초 각 2그램을 물로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② 조릿대 엑기스를 한 번에 1.5그램씩 하루 3번 밥먹는 중간에 먹는다. 간암, 위암, 위십이지장궤양 등에 쓴다.

③ 조릿대 15그램, 율무 25그램, 기와버섯 20그램, 행인 10그램, 두릅나무껍질 6그램, ... 감초 5그램을 물로 24시간 동안 천천히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는 중간에 먹는다.


-간기능쇠약 및 간경화 처방-

간기능 쇠약(여자)

공통약(오리 2마리, 다슬기 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백개자(초)·행인(초) 각 3.5근, 공사인(초) 2.5근, 윈시호 2근, 인진 2근, 호황련 1근, 생강·대추 각 1근, 원감초 2근, 당산사·당목향 각 3.5근, 익모초 2근, 백두구(초) 2.5근


간기능 쇠약(B형남자)

공통약(오리 2마리, 다슬기 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별갑(초) 0.5근, 백개자(초)·행인(초) 각 1근, 공사인(초)·익지인(초)·금은화·포공영·하고초·유근피·신곡(초)각 1근, 맥아(초) 3.5근, 윈시호 1.5근, 인진 1근, 호황련 1근, 생강·대추 각 1근, 원감초 1근, 당산사·당목향 각 1근, 백두구(초)·적하수오·백하수오 각 1근


간경화(O형 여자)

공통약(오리 2마리, 다슬기 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별갑(초)·백개자(초)·행인(초) 각 3.5근, 공사인(초)·익지인(초) 1.5근, 금은화·포공영·하고초 각 3.5근, 유근피 1.5근, 신곡(초)각 1.5근, 맥아(초) 3.5근, 윈시호 1.5근, 인진 1.5근, 호황련 1.5근, 생강·대추 각 1근, 원감초 1근, 토끼간과 내장 3마리분, 석고 2.5근, 자백목 1.5근,당산사·당목향 각 3.5근, 백두구(초) 1.5근, 적하수오·백하수오 각 0.5근


간경화(A형 여자)

※복수가 있으면 유근피를 4.5근으로 가미한다.

공통약(오리 2마리, 다슬기 10Kg, 밭마늘 큰 것 1접, 작은 것 1접, 대파 25뿌리)

별갑(초) 2.5근, 백개자(초)·행인(초) 각 3.5근, 공사인(초) 2.5근, 익지인(초) 2.5근, 금은화·포공영·하고초 각 1근 유근피 3.5근 신곡(초) 1근, 맥아(초) 3.5근,(초) 원시호 2.5근, 인진 2.5근, 호황련 1.5근, 생강·대추 각 1근, 원감초 1근, 토끼간과 내장 3마리분, 당산사·당목향 각 3.5근, 백두구(초) 2.5근, 적하수오·백하수오 0.5근


간경화(AB형 남자)

※ 콩팥이 완전히 못 쓰게 된 후에 복수가 찬다. 복막염은 창자가 꼬이거나 유착 된 것이다.

공통약, 별갑(초)·백개자(초)·행인(초) 각 3.5근, 공사인(초)·익지인(초)·백두구(초) 각 1.5근, 신곡(초)·맥아(초) 각 3.5근, 당산사·당목향 각 1.5근, 금은화·포공영 각 3.5근, 하고초 1.5근, 유근피 3.5근, 원시호 1.5근, 인진·호황련·대추 각 1.5근, 원감초 각 1.5근, 생강 3.5근, 자백목 4.5근, 차전자(초) 3.5근, 석위초 3.5근


註) 이 처방은 간의 병이라 해서 간약만 쓰는 것이 아니라 5장6부의 약을 골고루 쓴다. 그것은 5장이 모두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각 장부의 균형을 살펴서 위장과 비장 그리고 신장약까지 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간을 보조하는 장부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해독하는 약재를 기본으로 간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몸 스스로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게끔 하는 치료법이다.

간암에는 한약이 사약(賜藥)이라고 말하는 의사들이 있다. 그러나 한약은 이처럼 5장6부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병을 회복시키는 첨단 과학요법이다. 올바른 비판과 토론을 통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서 환자의 생명을 돌보는 것은 의사의 당연한 책무이나 스스로의 방법이 최우선인양 아집과 편견에 빠져 우리의 5000천년간 축적된 경험치료법인 민간의학과 한의학을 무시하고 환자를 호도하는 태도는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의 권리를 애초에 말살하는 것이다.

 -인산 김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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